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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의 마르키즈 제도의 전통 '새 춤'

사오정버섯 2007. 2. 25. 21:59

 

남태평양의 마르키즈 제도의 전통 '새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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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체가 두 개인 폴리네시안 전통 카누의 등장은 조상의 귀환을 의미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자연에 스며든 인간, 그들이 창조하는 천연 미학
끝 모를 바다, 하늘 턱밑까지 치솟은 바위산. 남태평양의 마르키즈 제도는 문명의 침입을 거부하는 거대한 요새의 형상을 하고 있다.
고갱을 매료시킨 타이티에서 북동쪽으로 약 1200km 떨어진 이곳에선 4년에 한 번 성대한 축제가 열린다.
풍작을 기원하고, 부족장 일가의 대소사를 기념해 열리던 축제는 이제 마르키즈 제도가 간직한 아름다움을 축복하고, 오랜 관습에 대한 애착을 확인하는 의미를 갖는다.
섬 사람들은 몇 달씩 지속되는 축제 기간에 고장의 모든 자원을 동원해 손님을 대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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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과 꽆으로 치장한 원주민들. 몸에 그린 문신의 문양은 400여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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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카이'라고 부르는 전통 음식을 만들고 있다. 바나나 잎이나 삼베로 싼 음식을 구덩이에 넣어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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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함께 바다에서 수영을 하고 나오는 사내. 마르키즈는 남태평양의 다른 지역에 비해 건조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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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마시합을 앞두고 연습하는 젊은이들. 죽마 위에 가장 오래 서 있는 사람이 승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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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엮은 코코넛 잎으로 바구니를 만드는 여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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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키즈 제도의 검은 모래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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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 누이 섬에서 온 남녀 댄서가 축제가 열리는 광장 근처에서 분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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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새 춤'. 몸짓이 우아하면서도 관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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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를 타고 온 손님을 환영하는 마르키즈 사람들. 뒤로 장엄하게 치솟은 토에아 바위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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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 잘 자라지 않는 외딴 섬에서 유일하게 나는 야생 나뭇잎으로 치장한 남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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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짓기하는 새를 춤으로 표현하는 두 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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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붙은 반얀나무 아래서 '돼지 춤'을 추는 남자들.
초기 선교사들은 이들이 내는 에로틱한 소리를 악마의 소행이라며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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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프라 오일을 추출하기 위해 코코넛 과육을 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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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포우 섬에서 온 젊은 여인. 곧 관능적인 '새 춤'을 선보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