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동물·곤충/새·조류

검은바람까마귀

사오정버섯 2007. 2. 16. 11:18

국립공원관리공단 소속 철새연구센터는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새들이 2001년부터 홍도·흑산도 같은 섬에서 속속 발견되고 있다. 검은바람까마귀와 검은두견, 귤빛지빠귀, 파랑딱새, 검은머리직박구리, 검은뻐꾸기 등 지금까지 발견된 것만 모두 10여종이 넘는다”고 전했다 -박은호기자

 

검은바람까마귀 [black drongo] 

참새목 바람까마귀과의 새.
 
학명  Dicrurus macrocercus
분류  참새목 바람까마귀과
크기  몸길이 약 28cm
색  검정색
생식  알을 낳음
분포지역  중국 동남부, 동남아시아, 이란 등 열대와 아열대 지방

몸길이는 약 28cm에 이른다. 온몸이 검은색이고 머리, 등, 가슴에 푸른색 광택이 있다. 꼬리는 길

고 끝이 깊게 패어 있으며 바깥꼬리깃이 안쪽으로 약간 말려 있다.

주로 중국 동남부, 동남아시아, 이란 등 열대와 아열대 지방에 분포하며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

는 길잃은새(태풍이나 기후변화로 인해 길을 잃고 본래의 서식지나 이동 경로 이외의 지역에 나타

나는 새)이다. 지난 1988년과 1997년 충청남도 만리포와 강원도 송지호 등지에서 발견되었다. 최근

에는 제주도와 낙동강 하구에서도 발견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