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락조 [極樂鳥, birds-of-paradise]
참새목 풍조과에 속하는 새.
학명
Paradisaea raggiana
분류
참새목 풍조과
종수
약 40종
크기
몸길이 13~40cm
생식
난생
서식장소
밀림
분포지역
파푸아뉴기니·오스트레일리아(북부)·몰루카제도
풍조(風鳥)라고도 한다. 크기는 참새만한 크기에서 비둘기만한 것까지 다양하고 부리와 꽁지가 길어서 전체길이가 1m나 되는 것도 있다. 모양과 빛깔은 종에 따라 다른데 온몸이 검은색으로 암수가 같은 빛깔인 것, 암수가 다른 빛깔로 수컷만 검고 특수한 장식깃을 가진 것, 암컷은 수수하지만 수컷은 화려하고 장식깃을 가진 것 등 다양하다. 특이한 구애행동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수컷은 나뭇가지 잎을 몽땅 뜯어 버리거나 낙엽 따위를 청소해서 무대(arena)를 만든 뒤 여러 가지 동작으로 춤을 추고, 암컷은 무대에 차례차례 들러 마음에 드는 상대를 고른다. 교미를 마친 암컷은 무대를 떠나 단독으로 둥지를 튼다. 우거진 숲에 살면서 열매나 작은 동물을 먹는다. 약 40종이 알려져 있으며 파푸아뉴기니·오스트레일리아(북부)·몰루카제도 등지에 분포한다
사진은 호주산 극락조
(1) 학명 으로는"어치"이고 종류는 까마귀과에 속하는 새인데 사찰에서 스님들은 옛무터 극락조 라고 호칭하여 왔습니다.
까마귀 과라 하면 이미지가 언듯 극라조와 안어울릴것 같지만 실제로 보면 머리부터 몸전체가 누런 색이며 앉았을때 옆의 접힌 날개 깃등은 파랗고 하얀색 노란색 붉은색등이 어우러져 아주 화려한 아름다운 색입니다. 우리나라 현존하는 텃새 입니다.
(2) 불교에서 전통으로 나오는 극락조란 가릉빈가(迦陵頻伽)=Kalavinka(산스크릿트어=범어)
인도에서 나는 새의 일종인데 소리가 곱기로 유명하다.깃이 아름답고 소리가맑은 Bulbul이라 하는 새를 말하기도 하는데 이새를 "극락조"라고도 하며 정토 만다라 등에서는 사람의 머리에 새의 몸으로 그립니다.
우리나라 불화(관음도등)에 등장하는 새이다 옛날 동양에서 천상 사람이 날으는 모양을 그려 가릉빈가라 함은 대게 그소리가 고운것을 이상화 하여 모양의 아름다움으로 변화하여진 것입니다.
실존하는 새를 더욱 아름다움을 극대화 하여 오히려 전설화 가된것 같지만 실존하는 인도의 극락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