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별 버섯사진/가을에보는 버섯

말뚝버섯의 일생 - 말뚝버섯 Phallus impudicus

사오정버섯 2011. 10. 23. 00:20
사오정의 쉼터

장장 말뚝버섯을 찍기위해 한달이 넘도록 관찰하여

말뚝버섯이 태어나는 순간을 영상과 함께 담았읍니다

 

말뚝버섯 Phallus impudicus スッポンタケ(鼈茸)Stinkhorn
담자균류 말뚝버섯과의 버섯
식용
말뚝버섯의 속명 impudicus는 남자의 음경을 나타내는 말이다.

그래서 말뚝버섯의 일본이름도 자라버섯 スッポンタケ(鼈茸)인가 보다

2011.09.09일 스토니형님이 유균을(알) 발견하여

2011.10.15일 드디어 알에서 나오는 모습을

담을수 있었읍니다(발견한지 36일만에)

감상하시기 바랍니다-----사오정의 쉼터

 

사오정의 쉼터
 
바로 이런 말뚝버섯을 찍기위해 장장 36일을 관찰하면서
이제나 저제나 나올까 물도 주면서 애타게
기다리다가 중간에 알을 짤라보기도하면서
두번의 시행착오끝에 마지막 남은알로
끝까지 기다려 촬영에 성공했읍니다~^^*
아래 영상은 순간순간 찍은것을 모아 감상하기 쉽도록 압축했읍니다
 
 
 
말뚝버섯 한달동안 관찰하여 찍은 영상입니다
알속에서 갓이 나와 자라는 시간은 약 6시간 정도입니다(모음 영상)
알에서 갓이 나오기까지는 한달정도입니다
 
 
이제 처음부터 나오는 모습을 사진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처음 발견 (발견은 9월9일이나 저는 9월17일날 사진부터 올립니다)
이미 한개를
아래사진에 보듯이 짤라봤읍니다~^^*
 
 
 
 
아이고 실수 입니다
죽은게 아니고 속에 알껍질이 하나더 있다는것을 몰랐던 것입니다
즉 겉껍질이 벗겨지고 그다음 속껍질속에서 비로서 나온다는것을~~쯔쯔쯔~^^*
총 4개중 한개를 짤라본 모습입니다
 
 
 
우짜노~^^*
3개중 또 한개를 누가 밟은건지 쭈그러져있어요~^^*
왼쪽것은 성공했지만 발견당시 이미 모자가 벗겨져
대만 남은 모습이라 아쉬웠읍니다
아래사진
 

 

성공은 했으나 갓이 전날 비가와서 떨어져 버렸어요~^^*

그래서 나오는 순간을 볼수가 없었어요

이제 알이 하나 남았어요 

 
 
 
두번째도 모르고 째본모습입니다~ㅎㅎㅎ
저위에 누가 밟은것처럼 보이는것을 에고~~ 또 째봤어요
아이고 싱싱합니다
죽은것이 아닌것을(또 실수)~~~쯔쯔쯔
 
 
바로 이것이 마지막 남은 4번째 알입니다
저의 스토니 형님이 매일같이 관찰하면서
문자로 제게 연락이 옵니다
오늘도 안나왔다구요~ㅎㅎㅎ
그러나 바로
이알이 36일만에 성공을 합니다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10월15일 드디어 알이 터지면서 말뚝버섯이 고개를 들고 나옵니다 

오후 1시 57분

 

 

 

금방 올라옵니다

2시5분

 

 

 

2시5분 사진 확대

 

 

2시7분

 

 

 

2시12분

 

 

2시32분

 

 

2시40분

 

 

 

2시57분

 

 

3시2분

 

 

 

3시10분

 

 

 

3시22분

 

 

 

3시53분

 

 

 

4시43분

스토니형님과 길사장님을 살짝~ㅎㅎㅎ

저는 저렇개 좋은 카메라가 아니구 똑닥이랍니다~ㅎㅎㅎ

 

 

 

4시47분

 

 

 

4시57분

 

 

 

5시24분

 

 

 

5시33분

 

 

 

내려가서 저녁먹고 다시 촬영 시작

7시22분

 

 

 

7시31분

 

 

 

7시39분

 

 

 

7시54분

 

 

 

8시02분

 

 

 

8시07분

 

 

 

 

8시09분

 

 

 

8시13분

여기가지 촬영하고 철수합니다

오늘만 6시간동안 지켜보면서 더 자라지않아

다음날 스토니 형님보고 확인해달라하고 마무리합니다

끝까지 보아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꾸벅

알에서 나오기까지 약 한달이상 걸리는군요~^^*

일단 나오면 금방입니다

그리고 다음날이면 갓이 먼저 떨어지면서

서서히 죽어갑니다(대가 죽는것은 일주일정도)

 

말뚝버섯 Phallus impudicus スッポンタケ(鼈茸)Stinkhorn
담자균류 말뚝버섯과의 버섯
식용
말뚝버섯의 속명 impudicus는 남자의 음경을 나타내는 말이다.

그래서 말뚝버섯의 일본이름도 자라버섯 スッポンタケ(鼈茸)인가 보다

어린 버섯은 반지하생이고 4~6cm의 백색 알 모양이며

성숙하면 대와 갓이 나와 높이 9~15cm가 된다.

갓은 지름 3.5~5cm로 장종형이고 표면은 백색~담황색이며

망목상의 융기가 있고 녹흑색의 점액상 기본체(gleba , 基本體, グレバ )가 있어 악취를 낸다.

정공은 백색이고 상부 끝과 연결되어 있다.

대는 5.5~10 x 2.2~3.7cm로 긴 원통형이며 속은 비어 있다.

대 표면은 백색이고, 홈 반점이 있으며, 기부에는 백색 대주머니가 있다.

밑부분에는 뿌리와 같은 균사속(菌絲束)이 붙어 있다.

포자는 3.5~4.5 x 2~2.5㎛로 장타원형이고 표면은 평활하고 담녹색이다.

늦은 봄부터 가을에 걸쳐 산림·정원 ·길가, 또는 대나무 숲의 부식질 토양에 단생 또는 군생한다.

악취가 나지만 식용이 가능하고, 중화요리에 사용된다.

악취가 나는 기본체를 제거한 후 스프에 이용하거나 달인 즙을 식품의 방부제로 이용한다.

성분: Lectin, Gibberellin(식물성장호르몬)

의학적 응용

한 연구에 의하면 유방암 환자 및 일생동안 항응고제를 복용해야 하는

재발성 환자들의 주 사망원인 중의 하나인 정맥혈전증에 대해,

말뚝버섯 추출물이 혈소판 응집 발생을 감소시킴으로써

이러한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하며,

이러한 것에 대한 예방식품으로 가능성이 있다.

예전에는 통풍 치료제 및 미약으로 사용되기도 하였었다.

 

민속

발칸반도의 북부 몬테네그로에서는 농부들이 소싸움 전에 강해지라고

황소의 목에 말뚝버섯을 문지른다.

그들은 또한 강력한 최음제라고 생각하여 황소에게 먹이기도 한다.
2011.10.15일 사오정의 쉼터

 

아래사진은 덤으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