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을 읽기에 앞서 사오정이 이야기를 들어 보세요
직장에 다니다가 정년 퇴직하신분을 만나보면서 느끼는 생각으로.......
회사에서 퇴직하고 나가면 과연 나에게 친구가 있는지 한번쯤 되돌아 봐야합니다
친구마져 없다면 갈곳이 없을것 같어요
돈이 아무리 많은들 노인을 기쁘게 반겨줄 사람이 있는지.........
`아버지`는 어디에도 없다
[머니투데이 한근태한스컨설팅 대표][[사람 & 경영]중년남성의 자리 찾기]
중년이 되면서 가장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것 중의 하나가 집안에서의 효용성이다.
꼭 필요한 사람인지, 있으나마나 한 사람인지, 없는 것이 도움이 되는 사람인지를 따져 보아야 한다.
여성들은 별 문제가 없다. 음식을 해주고, 살림을 하고, 애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기 때문에 크게 사고를 치지 않는 한
잘 지낼 수 있다. 문제는 중년 남성들이다. 특히 돈을 벌어다 준다는 이유로 가정을 소홀히 한 많은
남성들은 자신의 현 위치를 냉정하게 따져 보아야 한다.
머니투데이 한근태한스컨설팅 대표
큰 기업의 CEO 부인과 얘기할 기회가 있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CEO로 거명되는 사람이다. 은퇴 후 무엇을 하고
싶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 분은 "그 동안 고생한 부인과 세계여행을 하고 싶다"는 답을 했다.
그 기사가 기억나 부인에게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물었다. 그러자 그 부인은 정색을 하며
이렇게 답했다. "무슨 말씀이세요. 누가 그 사람하고 세계여행을 가요. 혼자 가라고 하세요.
그렇게 재미없고 혼자 잘 난 맛에 사는 사람과 누가 여행을 같이 다니겠어요"라고
답을 하는 것이다. 사회적으로는 성공했지만 그 분의 험한 앞날이 눈앞에 그려졌다.
중년이 되면서 변하는 것 중 하나는 집안에서 파워의 실세가 바뀐다는 것이다. 50이 넘어서도 집안에서 파워맨으로 행세하는
남자는 거의 없다. 아직도 자신이 1인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바보 아니면 그럴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을 뿐이다.
아마 집안 식구들은 그 사람이 은퇴해서 무능해지는 날을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다. 지금은 그래도 돈이라도 벌어오니까
맘에 들지 않아도 참지만 `그 날만' 오면 본색을 드러낼 수도 있다.
권위적으로 행동했던 남자의 말로는 전인권 교수의 남자의 탄생'이란 책의 다음 대목을 보 알 수 있다.
글 출처:머니투데이 한근태 한스컨설팅 대표 <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나이들어 힘 없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면서....
힘든세월 다 보냈다고 이렇게 "수구리" 자세로 살아야 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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