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크기 다이아몬드

무결점 ‘500캐럿’…세계최대 크기 다이아몬드

 

 

 

아프리카 남부 왕국 레소토의 한 광산에서 478캐럿짜리 다이아몬드가 채굴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원석을 가공할 경우 세계에서 가장 큰 다이아몬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크기도 크기지만 질과 색깔이 뛰어나 그 가치가 더욱 크다고 채굴업체 측은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원석이 아직 가공되기 전이라 가격을 따지기는 어렵지만, 품질이 떨어지는 비슷한 무게의 다이아가 120억 원에 팔렸다면서, 이번 원석은 그보다 더 값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원석 채굴

 

 

478캐럿 다이아몬드 발견..역대 20번째 크기

 

(서울=연합뉴스) 남부 아프리카 산악왕국인 레소토에서 역대 20번째 크기인 478캐럿(1캐럿은 0.2g)

다이아몬드가 발견됐다.

영국 BBC 인터넷판은 21일 다이아몬드 생산업체인 '젬 다이아몬드'가 레소토의 레쳉 광산에서

478캐럿짜리 다이아몬드 원석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명명되지 않은 이 다이아몬드는 연마할 경우 150캐럿 가공 다이아몬드를 생산할 수 있으며

가격이 수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업계측은 밝혔다.

클리포드 엘픽 젬 다이아몬드 사장은 "예심 결과 이 다이아몬드는 전례없는 가공 다이아몬드를

생산할 수 있으며 색조와 투명성면에서도 최고일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번에 발견된 다이아몬드는 영국 왕실 소장의 105캐럿 '코이누르' 다이아몬드보다 크다.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는 1905년 채굴한 3천106캐럿 '컬리넌' 다이아몬드로,

'아프리카의 거대한 별'이라고 명명된 530캐럿 물방울 다이아몬드를 탄생시켰다.
e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