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구경하기/봄

라넌큘러스(Ranunculus asiaticus)

사오정버섯 2008. 4. 6. 21:52

라넌큘러스(Ranunculus asiaticus)
학명 : Ranunculus asiaticus
영명 : Persian buttercup

미나리아재비과의 가을 식재 구근류이다.

원산지는 소아시아 남유럽이며 개화기는 4~5월이다.

구슬을 꿰매어 놓은 것같이 커다란 꽃송이에 양귀비 꽃잎을 포개 놓은 듯한 이 꽃은 색깔이 노란색이지만, 원예 품종은 빨간색, 분홍색, 흰색도 있다. 전세계적으로 300여종이 분포되어 있고 라넌큘러스라는 이름은 라틴어 라이나(개구리) 축소형으로 '작은 개구리' 를 뜻한다. 이 꽃이 주로 연못이나 습지에서 자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꽃말:화사한 매력.매력 있는부자.비난하다

 

노란색의 라넌큘러스 꽃을 보면 반질거리는 꽃잎의 질감이 커다란 미나리아재비 꽃을 보는 듯 하고 양귀비꽃 같기도 해서 무척 화려한 인상을 주는 꽃이다.

 

(이용) 오늘의 꽃인 아시아티커스종은 덩이뿌리(塊根)를 갖고 있는 다년생이다. 원예종으로 많이 개발되고 있으며 분홍, 노랑 등의 품종들이 있다. 초여름 화단용이나 분화용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개화기간이 길어 절화용으로 생산되고 있다.

 

(기르기) 햇볕은 반그늘 이상인 곳에서 잘 자란다. 물이 잘 빠지는 사질토양이 좋으며, 번식은 씨앗으로 하거나 알뿌리 나누기로 한다.

 

(분류 및 자생지)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식물로써 약 400종이나 분포하는 대가족이다.  꽃이 대부분 3~5cm인 대형화이며 늦은 봄 또는 초여름에 핀다. 주로 일년생과 이년생이며 상록성의 다년생인 것들도 있다. 라넌큘러스는 우리나라에도 많이 자생하는데, 바람꽃류, 개구리자리, 미나리아재비류 등 총 23종이나 분포한다. 라넌큘러스는 온대지방에 널리 분포하며 숲 속의 웅덩이나 초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자란다.

2008.04.05일 사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