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구경하기/봄

버들강아지,갯버들 [Salix gracilistyla]

사오정버섯 2008. 3. 1. 18:30

버들강아지,갯버들 [Salix gracilistyla]
2008.03.01 사오정 
   
학명 Salix gracilistyla MIQ. 버드나무과 
지방명 : 솜털버들, 버들강아지, 버들개지
   
산지의 물가나 바위틈, 하천 유역에서 전국적으로 흔하게 자라는 높이 0.5~3m의 낙엽과목. 줄기는 기부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지며 어느 정도 땅을 기거나 위로 벋는다. 암ㆍ수의 그루가 다르다. 어린 가지는 회백색 잔털이 밀생하나 차차 없어진다.
잎은 길이 3~12cm, 폭 3~30mm이며 어느 정도 가죽질로서 앞면은 짙은 녹색, 뒷면은 회백색이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수꽃화서는 길이 3~6cm이다. 수술은 1개이다. 꽃밥은 홍갈색이며 검게 변한다.
암꽃은 부드러운 흰털이 밀생하며 암술대가 씨방보다 길고 기부에 꿀샘이 있으며, 암술머리는 4개이다. 국외는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잎보다 꽃이 먼저 피며 꽃은 4월에 핀다.


몸길이는 30∼40 cm인데, 70 cm가 넘는 것도 있다. 몸의 중심에 단면이 사각형인 골축(骨軸)이 통하고, 축의 상반부 양쪽에 잔털 모양의 엽상체(葉狀體)가 규칙적으로 나 있다. 각 엽상체에 농갈색 또는 자색의 폴립이 200개 이상 줄지어 있다. 축의 하반부 자루부에 붉은 물질이 많다.

수심 약 10 m의 바다 밑에 자루부가 곧게 서서 서식한다. 젓가락 ·지팡이 등의 가공에 이용된다
 
포류(蒲柳)·수양(水楊)·세주류(細柱柳)라고도 한다. 강가에서 많이 자란다. 높이 1∼2m이고 뿌리 근처에서 가지가 많이 나오며 어린 가지는 노란 빛이 도는 녹색으로 털이 있으나 곧 없어진다.

잎은 거꾸로 세운 바소꼴 또는 넓은 바소꼴로 양 끝이 뾰족하고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의 길이는 3∼10mm이다. 잎 표면은 털이 덮여 있다가 없어지고, 뒷면은 털이 빽빽이 나서 흰 빛이 돌거나 털이 없는 것도 있다.

꽃은 단성화로 4월에 잎겨드랑이에서 어두운 자주색 꽃이 핀다. 수꽃이삭은 넓은 타원형으로 수술이 2개이고, 암꽃이삭은 긴 타원형으로 꿀샘이 1개이며 붉은색이다. 포는 긴 타원형으로 털이 있고 암술머리는 4개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긴 타원형이며 길이가 3mm 정도이고 털이 있다. 4∼5월에 덜 익은 열매를 그대로 식용한다. 제방의 방수림으로 적당하며 1∼2년생 가지는 꽃꽂이 소재로 사용된다. 내한성과 맹아력이 크며 오리나무·키버들 등과 함께 섞여 자란다. 한국·일본·중국·우수리강 연안 등지에 분포한다.
ⓒ 두산백과사전 EnCyber & EnCyber.com

 

2008.03.01일 울산 들꽃학습원에서 사오정

 

 

들꽃 마을에 한주 늦게 가니 이제는 붉은색이 참 이쁘게 물들었네요~^^* 

 

 

아무리봐도 이뻐요~~~~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