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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반새(Black-capped Kingfisher)

사오정버섯 2008. 1. 12. 22:54
청호반새

영문명  Black-capped Kingfisher 
학명  Halcyon pileata BODDAERT 
몸길이  28.00 
성별차이  없다
털색  머리는 검은색이며, 턱밑, 가슴, 목의 띠는 황갈색을 띤 흰색이다. 등, 어깨는 광택이 있는 파란색이며, 배는 녹슨 황갈색이다. 길고 뾰족한 부리와 다리는 붉은색이다.
생태적 지위  여름철새
서식지  구릉의 물가 , 농경지 
둥우리  야산의 경사진 면에다 수평으로 땅굴을 파서 지음. 
산란수  4-6
먹이  가재 , 곤충류 , 작은 물고기 
분포  포항 부근의 평지 , 경주

 

 

 

 

 

 

동물의세계/청호반새



청호반새

몸길이 약 28cm이다. 등은 광택이 나는 파란색이고 머리는 검정색,
턱밑과 멱은 흰색, 나머지 아랫면은 오렌지색이다.
부리와 다리는 붉은색이다.
한국에서는 전국에 걸쳐 비교적 드물게 번식하는
여름새이다.
주로 농경지 또는 산지 물가나 강가에 살며,
전선이나 전주 위에 앉아 쉬기 때문에 쉽게 눈에 띈다.
때로는 논이나 간척지에 날아와 물고기나 개구리 등 먹이를 찾는다.
단독 또는 암수 함께 생활한다.
비교적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물가 벼랑이나 높은 나뭇가지 위에 꼼짝하지 않고 앉아 있다가
먹이를 발견하면 물속이나 땅 위에 내려와서 먹이를 잡는다.
때로는 날아다니는 곤충류를 잡아먹기도 한다.
번식기에는 암수가 예리한 소리로 울면서 물 위를 쫓고 쫓기듯이 날아다닌다.
둥지는 강가나 산 중턱 벼랑에 구멍을 파고 틀거나 나무구멍을 이용하는데,
4∼7월에 4∼6개의 알을 낳는다.
먹이는 주로 동물성인
갑각류·파충류·양서류·어류·곤충류(메뚜기류·딱정벌레류)
따위를 잡아먹는다.
중국을 거쳐 한국에 이르는
동아시아에서 남쪽은 인도와 스리랑카까지 번식한다.
북부의 번식 집단은
동남아시아보르네오섬까지 내려가 겨울을 난다.
 

 

 

 

청호반새의 먹이사냥

 

 

포천시 창수면에 둥지를 틀었던 청호반새가 짝을 잃고 혼자 새끼를 끼우고 있다. 지난달 30일 매에게 공격을 받아 한마리가 죽었다. 이를 지켜보던 한 스님이 고무그릇에 미꾸라지를 담아 놓자 청호반새가 그릇의 미꾸라지를 새끼들에게 먹인다. 예민한 청호반새가 사람이 주는 먹이를 먹는 것을 흔치 않은 일이다. 청호반새가 미꾸라지를 잡아 둥지로 들어가고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