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먹으면 독이 되는 3가지의 음식
건강 보조식품이나 영양제도 일종의 약의 종류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아무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라고 해도
너무 과다하게 공급되면 문제가 되기 마련입니다
그렇게 사람들이 등한시 하기 쉬운 부작용과 과다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타민 보충제
임신 초기에 비타민 A를 하루 2500IU 이상 장기간 섭취하면 기형아 출산 위험이 있다. 또 매일 5000IU 가량을 장복하면 엉덩이 관절의 골절 위험이 두 배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항산화제로 널리 알려진 베타 카로틴도 마찬가지다. 부산 일신기독병원 내과 박혜경 과장은 "흡연자가 과다 복용할 경우 폐암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먹으면 바로 에너지를 얻는 니아신(비타민 B3)의 경우도 과잉 섭취할 경우 혈당 상승을 부른다.
비타민 C는 수용성이므로 남는 것은 소변으로 배설된다. 그러나 소변으로 빠져나가기 전 비타민의 혈중 농도가 유해 수준까지 올라가는 것이 문제다. 설사.복통.빈혈.신장 결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 통풍 환자도 체내 요산 농도가 높아지므로 적정량 이상 섭취는 자제해야 한다.
칼슘 흡수를 돕기 위해 칼슘 보충제에 넣는 비타민 D의 과잉 섭취도 문제다. 혈중 칼슘 농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동맥경화 발생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미네랄 보충제
칼슘은 한국인에게 가장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다. 가능하면 하루 1000㎎은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 우유 대신 칼슘 보충제를 복용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칼슘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쥐가 나고 안면 근육이 떨리는 증상이 잦아진다. 혈관의 긴장도가 높아져 협심증 등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위험도 있다. 변비.우울.결석이 생기기도 한다.
마그네슘은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사람, 운동 선수, 임산부에게 추천되는 미네랄이다. 일.운동을 하면 땀으로 마그네슘이 다량 빠져나가기 때문. 마그네슘은 피로를 풀어주고, 심신을 이완시키며, 혈압을 낮춰준다.
그러나 마그네슘을 과잉 섭취하면 심신이 가볍게 이완되는 수준을 넘어, 심하게 가라앉을 수 있다. 맥박도 느려진다.
임산부나 젊은 여성이 복용하는 철분제는 50대 이상에겐 오히려 손해다. 강남 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경수 교수는 "철분 자체가 노화.성인병의 주범인 유해 산소로 작용할 수 있다"며 "만성 간염 등 간 질환 환자는 철분이 약간 부족한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외국에선 철분을 제외한 고령자용 종합영양제를 별도 시판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오메가-3 지방(생선 기름.식물성 기름에 든 불포화지방의 일종)은 지방이면서도 혈관 건강에 이롭다. 그러나 너무 많이 먹으면 출혈 위험이 있다. 혈액 응고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를 뽑거나 수술 전후엔 먹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조희경 교수는 "마찬가지로 출혈이 있을 때는 마그네슘.마늘.비타민 E.은행잎 추출물은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며 "혈액을 묽게 하는 아스피린도 금기 약물"이라고 지적했다.
또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함유하고 있어 폐경 여성에게 처방되는 승마(블랙 코호시)와 감초도 과다 섭취하면 부작용이 따른다.
승마는 복용자에게 급성 간염을 일으킨 사례가 있고, 감초는 몸을 붓게 하거나 혈압을 높이는 부작용이 있다. 임산부가 복용해선 안 되는 건강기능식품도 여럿 있다. 남성 전립선비대증에 사용하는 톱야자.화분 등이 여기 해당한다.
내용출처 : 중앙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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