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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네스 목조교회 (널빤지로 지은 교회)

사오정버섯 2007. 11. 2. 08:54

우르네스 목조교회입니다

 

노르웨이에 널빤지로 지은 교회

 

노르웨이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유명한 건물이죠...

 

 

아래는 퍼온 글입니다.

 

노르웨이에서 가장 오래되고 보존상태가 좋은 성당으로서 12세기 초에 세웠다.

기본구조는 직사각 모양의 평면 구도를 한 바실리카양식이며 전체적으로는 각뿔 모양이다.

 

북쪽 입구의 들보와 두꺼운 판자벽은, 11세기 무렵에 지은 것으로 추정되는 이전 성당의 것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지붕은 얇은 판자를 이어 붙인 솔방울 모양인데, 경사가 급하고 서쪽에서 보면 높이가 3단계로 낮아진다. 17세기에 복원작업을 하여 서쪽 끝에 탑을 추가로 세우고 내부장식을 바꾸었으나 중세양식은 그대로 계승하였다. 신랑(身廊) 천장에 달린 철제 샹들리에는 1700년에 설치한 것으로서 현재까지 잘 보존해오고 있다.

 

내진(內陣) 입구 위쪽에는 좌우로 성모 마리아와 요셉을 거느린 예수의 십자가상을 장식하였고, 후진(後陣) 판자벽에는 성인상과 다양한 식물 그림을 원형 그대로 보존해놓았다. 성당의 기둥과 기둥머리, 입구 주변과 외벽에는 북유럽신화를 모티프로 한 부조를 새겨넣었는데, 부조의 소재로는 덩굴식물처럼 뒤얽힌 동물들을 세밀하게 묘사하였다.

 

1979년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