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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독서의 계절

사오정버섯 2007. 10. 28. 21:04
아주 오래 전에 있었던 일 같습니다. 가을하면 '독서의 계절'이라고 말하던 때가 말입니다.

아마도 이제 학교라는, 학생이라는 신분이 더 이상 아니기 때문에 어디에서도 책을 읽으라는 말을 전해 듣지 않기에 오래 전 일로 기억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책 많이 읽으세요?

자주는 아니지만 새로운 읽을거리가 떨어질만하면 광화문의 대형서점에 휘 다녀오곤 합니다.

처음엔 책이 너무나 많아서 질식해 죽을 것만 같았는데 몇번 다녀오고부터는 다녀오고 나서의 그 풍족감이라고 해야할까요.

어쨌거나 책을 사서 무겁게 들고 돌아오는 날의 기분은 아주 그럴싸하답니다.

조카들에게도 책을 읽혀보려고 몇 번 데리고 갔었는데 초등생과 이제 중학교 1학년인 애들이라서인지 우선은 만화책에만 정신이 팔려서리 어떻게 독서를 지도해야할지 난감했답니다.

그래도 어쨌든 세상에 쏟아져 나오는 책들이 얼마나 많고 그 속에 보물들이 가득 담겨져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책읽는 그림들이지요.. 저는 참 좋아보여요.

읽고 싶은 책들은 아직도 산더미 같은데 시간에 쪼들리고 이제 시력도 떨어지고...책을 읽읍시다.!!^^

 (다음 봄빛산나무님 자료입니다)

 

Rogier van der Weyden  1400-1464 "책읽는 막달레나"  1435년作 62x58cm / National Gallery, London

 

 

 

 

Paul Seignac  1826-1904 "책 읽는 연습" 48.5x66.7cm

 

 

 

 

Julius Leblanc Stewart  1855-1919  "소리내어 읽기" 1883년作 96.5x130.8cm

 

 

 

 

Augustin Lhermitte 1844-1925

"읽기 공부" 1912년作

 

 

 

"독서시간" 58.4x54cm

 

 

 

 

마네 1932-1883  "독서" 1866-1875년作 61x74cm / 오르세 미술관

 

 

 

 

모네 1840-1926  "책 읽는 부인" 1872년作 

 

 

 

 

 

에밀 무니에르  1840-1895  "읽기공부"

 

 

 

 

에티엔느 아돌프 피옷트  1850-1910  "책읽는 소녀" 

 

 

 

 

칼 롸프  1837-1918  "나무 아래서 책을 읽는 우아한 숙녀"  1874년作 

 

 

 

 

 

에드워드 죤 포인터 1836-1919  "독서"  1871년作 

 

 

 

 

 

제가 무척 좋아하는 포즈지요. 맑은 날 공원에서 책 읽는 것..^^

Micholine Anemine Christine Poulsen  1860-1936  "공원에서의 독서"  44.5x50.2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