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이제 학교라는, 학생이라는 신분이 더 이상 아니기 때문에 어디에서도 책을 읽으라는 말을 전해 듣지 않기에 오래 전 일로 기억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책 많이 읽으세요?
자주는 아니지만 새로운 읽을거리가 떨어질만하면 광화문의 대형서점에 휘 다녀오곤 합니다.
처음엔 책이 너무나 많아서 질식해 죽을 것만 같았는데 몇번 다녀오고부터는 다녀오고 나서의 그 풍족감이라고 해야할까요.
어쨌거나 책을 사서 무겁게 들고 돌아오는 날의 기분은 아주 그럴싸하답니다.
조카들에게도 책을 읽혀보려고 몇 번 데리고 갔었는데 초등생과 이제 중학교 1학년인 애들이라서인지 우선은 만화책에만 정신이 팔려서리 어떻게 독서를 지도해야할지 난감했답니다.
그래도 어쨌든 세상에 쏟아져 나오는 책들이 얼마나 많고 그 속에 보물들이 가득 담겨져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책읽는 그림들이지요.. 저는 참 좋아보여요.
읽고 싶은 책들은 아직도 산더미 같은데 시간에 쪼들리고 이제 시력도 떨어지고...책을 읽읍시다.!!^^(다음 봄빛산나무님 자료입니다)
Rogier van der Weyden 1400-1464 "책읽는 막달레나" 1435년作 62x58cm / National Gallery, London
Paul Seignac 1826-1904 "책 읽는 연습" 48.5x66.7cm
Julius Leblanc Stewart 1855-1919 "소리내어 읽기" 1883년作 96.5x130.8cm
Augustin Lhermitte 1844-1925
"읽기 공부" 1912년作
"독서시간" 58.4x54cm
마네 1932-1883 "독서" 1866-1875년作 61x74cm / 오르세 미술관
모네 1840-1926 "책 읽는 부인" 1872년作
에밀 무니에르 1840-1895 "읽기공부"
에티엔느 아돌프 피옷트 1850-1910 "책읽는 소녀"
칼 롸프 1837-1918 "나무 아래서 책을 읽는 우아한 숙녀" 1874년作
에드워드 죤 포인터 1836-1919 "독서" 1871년作
제가 무척 좋아하는 포즈지요. 맑은 날 공원에서 책 읽는 것..^^
Micholine Anemine Christine Poulsen 1860-1936 "공원에서의 독서" 44.5x50.2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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