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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섬유종증-얼굴에 15kg 종양을 달고 사는 남자

사오정버섯 2007. 8. 23. 11:26

                           충격! 얼굴에 15kg 종양을 달고 사는 남자

 

 

★...황씨의 얼굴 종양을 살펴보고 있는 의사

중국 남부 도시에 살고 있는 31세의 황(Huang Chuncai) 씨는 4살때부터 얼굴에 종양이 생기기 시작했다. 나이를 먹을수록 종양은 점점 더 커졌고 그로 인해 얼굴의 형상이 거의 없어지면서 왼쪽 귀까지 들리지 않게 되었다. 또 15kg이나 되는 무거운 종양 때문에 척추도 휘어 똑바로 설 수도 없는 상태이다. 지난 21일(현지시간) 공개된 황씨의 영상은 충격 그 자체였다. 결국 광저우의 한 병원에서 종양 제거 수술을 실시하기로 했는데, 이 위험하고도 큰 수술에는 10명 이상의 의사와 간호사들이 참여했으며 제거 시간은 1시간 30분에 이르렀다

 

                                      ‘원래 얼굴 되찾고 싶어요’

 

 

중국 광둥성(廣東省) 광저우(廣州)의 후다 암 병원에서 신경섬유종증을 앓고 있는 후앙 춘카이 씨(31)가 지난 달 무게 15kg의 종양 제거수술 후 회복 치료를 받고 있다. 후난성(湖南省)에 거주하는 후앙 춘카이 씨는 그동안 생계 문제로 치료할 엄두를 못 냈지만 후다 암 병원의 도움으로 총 무게 23kg 종양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사진은 20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이 전송한 동영상 화면 캡쳐.

 

 

황씨가 간호사의 부축을 받으며 밖으로 나가고 있다.

 

 

황씨에게는 음식 먹는 것도, 씹는 것도 힘겹다.<사진ㅣ중국=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