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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이 아냐~ 코가 두 개 쌍코 견공 발견, 후각 능력 탁월

사오정버섯 2007. 8. 14. 18:15

                   기형이 아냐~ 코가 두 개 쌍코 견공 발견, 후각 능력 탁월

 

 

‘두 개의 코’를 가진 견공 종류가 발견되었다고 10일 BBC 등의 언론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탁월한 후각을 자랑하는 ‘쌍코 견공’은 볼리비아 정글 지역에 서식하는 종류로, 정식 명칭은 '이중 코 안데스 타이거 하운드'(Double-Nosed Andean tiger hound).

 

이 종류의 견공은 영국 과학탐험학회 소속 탐험가에 의해 발견되었는데, 현재 볼리비아 안데스 산맥 정글 지역에 살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쌍코 견공’은 지난 1900년대 초반 볼리비아 정글 지역을 탐험했던 이들에 의해 처음 보고된 적이 있었는데, 실제로 두 개의 코를 가진 개가 촬영된 적은 없었다고 학회 관계자는 밝혔다.

 

또 최근 영국 등의 국가에서 코가 두 개 있는 것처럼 보이는 모습의 개가 보고된 적이 있었지만, 이번에 발견된 종류의 안데스 타이거 하운드는 ‘기형’이 아니라는 것이 학회 관계자의 설명. 타이거 하운드종 견공이 모두 이 같은 모습의 코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학회 측이 촬영해 발표한 ‘싱구’라는 이름의 견공은 외모와 똑같이 후각 능력이 매우 뛰어나고, 이 같은 능력을 십분 활용해 원주민들의 사냥을 돕고 있다고. 또 싱구의 어미 또한 비슷한 모습이라고 학회 관계자는 설명했다.

 

(사진 : 뛰어난 후각 능력을 자랑하는 ‘쌍코 견공’의 모습. 오른쪽은 어미./ 과학탐험학회 자료 사진)

 

/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