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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발족제비 [black-footed ferret]

사오정버섯 2007. 8. 11. 08:42

검은발족제비 [black-footed ferret] 


미국과 캐나다 부근에서 프레리도그를 주요 먹이로 살아가는 멸종위기의 족제비.
 
학명  Mustela nigripes
분류  식육목 족제비과
크기  몸길이 35~45cm, 몸무게 약 1.2kg
수명  12년(사육시)
분포지역  미국 중서부, 캐나다 남부


족제비과의 포유류. 미국에서도 드문 고유종이다. 몸길이 35∼45cm, 몸무게 평균 1.2kg. 겨울에는 모피가 짧고 광택이 나며, 여름에는 촘촘하고 색상이 다양하다. 주로 쥐나 작은 동물을 잡아먹는다.

주요 분포지는 미국 중서부와 캐나다 남부 지역이며, 드넓은 초원 지대에 서식한다. 서식지는 주요 먹잇감인 프레리도그가 서식하는 지역과 겹친다.

20세기에 들어와 초원을 농경지로 개간하면서 프레리도그를 대대적으로 소탕하면서 검은발족제비 개체수도 점점 줄어들었다.

캐나다에서는 1937년에 멸종했고, 미국에서도 1950년대 들어와 모습을 감추었다. 1980년대에 들어와 와이오밍주에서 발견했으나 사라졌다. 이후 다행히 몇몇 개체를 포획하여 사육하기 시작했는데, 번식에 성공한 개체를 다시 와이오밍주의 야생으로 되돌려보내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 EnCyber.com

 

                                         검은발족제비, 멸종위기 탈출

 

 

 

미국 와이오밍주 셜리베이신에서 새끼 검은발족제비 두 마리가 흰꼬리프레리도그 굴에서 밖을 내다보고 있다. 한때 멸종 위기에 처했던 검은발족제비의 수가 포획 사육 프로그램의 성공으로 와이오밍주에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관계자들이 9일(현지 시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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