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 넘봐~
아열대성 조류인 물꿩(오른쪽)이 지난해 여름 제주에서 번식에 성공하더니 올해는 경남 창원 주남
지와 창녕 우포에서 여름을 나고 있다. 10일 오후 물꿩이 쇠물닭새끼들을 괴롭히자 쇠물닭 어미가
물꿩을 자신의 영역밖으로 밀어내고 있다. 창원=김연수기자
쇠물닭 [moorhen]
두루미목 뜸부기과의 조류.
학명 Gallinula chloropus
분류 두루미목 뜸부기과
생활방식 소규모 무리 생활
크기 몸길이 33cm
색 푸른빛이 도는 짙은 회색(머리·목), 푸른빛이 도는 연한 회색(가슴·배)
생식 난생(1회에 5~8개)
서식장소 못·농경지·수로·물웅덩이, 하구 및 하천 지류의 수초 지대
분포지역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를 제외한 전 세계의 온대 및 열대지방
몸길이 33cm이다. 이마에 달걀 모양의 붉은 판이 있다. 정수리와 뒷머리·뒷목은 푸른빛이 도는
짙은 회색이고 가슴과 배는 푸른빛이 도는 연한 회색이다. 아랫면의 가장자리는 연한 회색 또는
흰색이다. 옆구리 끝에는 흰색 세로무늬가 있다. 다리는 노란빛이 도는 녹색이며 종아리에는 붉은
띠가 있다. 부리는 끝 부분의 노란색을 빼고는 붉다.
한국에서는 중부 이남에 번식하는 여름새이다. 땅 위에서는 꽁지를 많이 흔들면서 걷고 물에서는
머리를 흔들면서 헤엄을 치는데, 못이나 농경지·수로·물웅덩이, 하구나 하천 지류의 수초 지대
에 산다. 물이 얕은 곳에서는 풀 줄기 사이를 숨어다니므로 잘 보이지 않지만 사방이 트인 넓은
곳에서는 잠수도 하면서 먹이를 찾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호숫가나 못가·저수지·하구 등 갈대·
줄풀·마름·가시연꽃·큰고랭이·개연꽃 등의 수초가 우거진 곳에서 번식을 한다. 둥지는 마른
풀잎과 푸른 잎을 쌓아올려 만든다.
알을 낳는 시기는 5월 중순에서 8월 상순이며 한 둥지에 보통 5∼8개에서 많게는 12~15개까지 낳
는데, 이는 둥지 하나에 여러 마리의 암컷이 알을 낳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은 암수 함
께 품고 품는 기간은 19∼22일이다. 먹이는 식물의 씨앗이나 열매, 곤충·연체동물·갑각류·환형
동물 등을 먹는다.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를 제외한 전 세계의 온대와 열대지방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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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전기쟁이의 사진이야기네이버 전기쟁이(lys5696)님 사진입니다
다음은 물꿩입니다
물꿩,Hydrophasianus chirurgus,Pheasant-tailed Jacana, 나그네새
물꿩 Pheasant-tailed Jacana
도요목 물꿩과
형태 : 몸길이가 39-58cm이며 매우 긴 발가락이 특징적이다. 암컷과 수컷은 색이 같지만 암컷이
수컷에 비해 크며 번식깃과 비번식깃이 다르다.
번식기에 얼굴, 멱, 앞목, 및 윗가슴은 흰색이며 뒷목은 노란색이 뚜렷하며 다리는 탁한 녹색을
띠고, 검은색의 긴꼬리를 가지고 있다
- 분포 : 번식은 인도, 동남아시아, 인도네시아에서 이루어지며 분포지역의 대부분은 텃새이지만,
중국 남부와 히말라야로부터 북부의 번식집단은 인도나 동남아시아 등의 남쪽으로 이동한다. 우리
나라에는 길잃은 새로 1993년 주남저수지에서 처음으로 관찰되었다.
- 번식 : 일처다부제로 암컷은 알을 낳아주고는 가버리고 수컷이 포란에서부터 육추(먹이먹이기)
까지 전과정을 담당한다. 연이나 마름 수생식물이 자라는 습지에 보통 주변의 수생식물의 잎을 모
아 둥지를 짓고 4개정도의 알을 낳는다. 알 색깔은 짙은 초콜릿색이고 원뿔형에 가깝다. 알의 긴
지름은 약 34mm, 짧은지름은 약26mm이다. 제주도에 번식한 물꿩인 경우 마름을 끌어모아 둥지를
짓고 산란을 하였다. 물이 많아져 알이 물에 잠길 것 같은 경우 알을 부리에 물고 이동시키기도
하는데 알려진 바로는 1m에서 멀리는 15m까지 이동시킨 예도 있다.
-산란은 4월부터 7월까지 이루어지며 포란은 약 26일전후이며 부화 후 몇시간이 지나면 걸을 수
있으며 어미를 따라다니면 먹이 섭취를 한다(조숙성).보통 40일정도 지나면 어미를 떠나게 된다.
- 먹이 : 습지의 수생식물의 열매나 수생식물 표면에 붙어사는 곤충을 주로 먹는다.
- 관찰사항 : 제주도에는 매해 부정기적으로 도래하며 최근 7월 30일 정기탐조에서 용수저수지에
서 1개체가 관찰되었다. 덩치가 크고 꼬리가 긴 것으로 보아 암컷으로 추정된다.
주로 관찰된 지역은 구좌읍 하도리 , 한경면 두모리, 용수리 등이다
주남저수지서 새끼낳은 물꿩
15일 주남저수지 인근 습지에서 물꿩 부부가 새끼 4마리를 데리고 먹이를 찾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기다란 검은색 꼬리가 산에 사는 꿩과 비슷하다고 해서 물꿩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백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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