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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 오징어? 동해서 희귀종 잡혀

사오정버섯 2007. 8. 13. 13:11

문어? 오징어? 동해서 희귀종 잡혀

문어일까, 오징어일까.

강원 삼척시 임원항 앞바다에서 갑오징어와 문어 양쪽의 특성을 모두 가진 희귀종(사진)이 잡혀

관심을 끌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임원항 소속 통발어선 지영호(2.15t) 선장 도모(55) 씨가 11일 오후 1시 임원항

동쪽 11km 해상에서 조업 중 이 연체동물을 잡아 경찰에 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길이 50cm, 무게 15kg인 이 연체동물은 다리는 8개로 문어를 닮았고 생김새는 오징어에 가깝다.


도 선장은 “어부로 일한 30년 동안 이런 연체동물은 처음 봤다”면서 “적어도 임원항 주변에서

는 잡힌 적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체동물은 항구에 내려진 뒤 죽었으나 경찰은 찍어 둔 동영상과 사진을 수산연구소로 보내 정

확한 어종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오징어일까 아니면 문어일까
 

 

★...(고성=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오징어와 문어를 닮은 특이 어종이 잡혀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오전 속초 인근바다에서 어민에 의해 포획된 이 특이 어종은 현재 고성군 화진포 해양박물관 수족관에 전시돼 있다. 박물관 측은 "다리가 8개인 것을 보면 문어지만 외형상으로는 오징어나 낙지를 닮았다"며 "어류도감 등을 통해 확인 했으나 정확한 학명은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