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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부엉이 [eagle owl,Bubo bubo kiautschensis]

사오정버섯 2007. 7. 25. 12:43

수리부엉이 [eagle owl,Bubo bubo kiautschensis]  


올빼미목 올빼미과의 조류.
 
학명  Bubo bubo kiautschensis
지정번호  천연기념물 제324호
지정연도  1982년 11월 4일
소재지  전국
크기  몸길이 약 70cm
분류  올빼미목 올빼미과 조류

수리부엉이 / 올빼미과. 천연기념물 제324호. 몸길이 66cm.


몸길이 약 70cm이다. 대형 조류이며 머리에 난 귀 모양 깃털이 특징적인데, 그 크기가 칡부엉이의 2배나 된다. 깃털은 진한 갈색에 검정색 세로 줄무늬가 있고 눈은 붉은색이다. 한국에서는 비교적 드문 텃새이나 전국에 걸쳐 분포한다. 숲보다는 바위가 많은 바위산에 산다.

어두워지면 활동을 시작하여 새벽 해뜰 무렵까지 활동한다. 쉴 때는 곧게 선 자세로 날개를 접고 나뭇가지나 바위에 앉아 있는다. 낮게 파도 모양으로 날며 밤에는 하늘 높이 떠서 바위산을 오가는 수도 있다. 암벽의 바위 선반처럼 생긴 곳이나 바위굴 밑의 편평한 곳, 또는 바위벽 사이의 틈을 이용하여 둥지 없이 한배에 2∼3개의 알을 낳는다. 알을 품는 기간은 34∼36일이고 새끼의 성장 기간은 35일이다. 새끼에게는 주로 꿩·산토끼·쥐를 잡아먹이고 어미새는 그 밖에 개구리·뱀·도마뱀·곤충 따위도 잡아먹는다. 한국에서는 1982년 11월 4일 천연기념물 제324호로 지정되었다.                              

 

                                        부산서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 발견

 

 

최근 부산 강서구 미음동 세산 초등학교 뒷산 바위절벽에서 천연기념물 324호인수리부엉이 한쌍이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부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