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구경하기/여름

으아리 [Clematis mandshurica]

사오정버섯 2007. 7. 15. 18:22

으아리 [Clematis mandshurica]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학명  Clematis mandshurica
분류  미나리아재비과
분포지역  한국·중국·우수리강·헤이룽강
자생지  산기슭
크기  길이 약 2m

으아리 / 미나리아재비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꽃은 6~8월에 피고 백색이며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고추나물·선인초(仙人草)·마음가리나물이라고도 한다. 산기슭에서 자란다. 길이 약 2m이다. 덩굴이 잎자루로 감아 올라간다. 잎은 마주 달리고 5∼7개의 작은잎이 있는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잎자루가 있고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양면에 털이 없다. 잎자루는 덩굴손처럼 구부러진다.

꽃은 6∼8월에 흰색으로 피고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4∼5개이고 길이 1.2∼2cm로서 꽃잎처럼 생기며,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의 긴 타원형이다. 수술과 암술은 여러 개이다. 열매는 수과(瘦果)로서 달걀 모양이고, 9월에 익으며 털이 난 암술대가 꼬리처럼 달린다.

어린 잎은 식용하고 뿌리는 이뇨·진통·통풍·류머티즘·신경통에 사용한다. 한국·중국·우수리강·헤이룽강에 분포한다.

비슷한 종 가운데 긴잎으아리(for. lancifolia)는 잎이 바소꼴이고 꽃이 약간 크며 꽃받침 길이가 12∼16mm이다. 큰위령선(var. koreana)은 으아리보다 키가 크고 취산상 원추꽃차례이며 잎맥이 튀어나와 있고 잎축이 약간 연하며 한방에서 뿌리를 통풍에 쓴다.

 

2007.07.15일 사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