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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리안 데스 웜/조개삿갓(Mongolian Death Worm)

사오정버섯 2007. 6. 12. 11:31

 

                                 

 

                                     뉴질랜드 해변에 '초대형 괴생물체'가 나타났다?

 

                                        

 

뉴질랜드의 한 해변에 길이가 14미터가 넘는 초대형 지렁이처럼 생긴 생물체가 나타나 사진을 본 네티즌을 경악하게 했다. 온 몸이 붉은색 촉수로 뒤덮인 듯한 이 괴물은 초대형 지렁이 ‘몽골리안 데스 웜’(Mongolian Death Worm)을 연상시킨다.

몽골 고비사막 남쪽에서 주로 발견되는 몽골리안 데스웜은 평균 2~5피트(약 60~150cm)의 길이에 붉은색 몸통에 짙은 반점을 갖고 있으며, 양 끝엔 뾰족한 돌기가 있다. 몽골리안 데스웜은 생긴 모습이 소의 창자를 닮아 몽골 유목민에겐 ‘창자 벌레’ 등으로 불린다. 주로 낙타를 잡아먹지만 사람도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뉴질랜드의 산림보호청 관계자는 하지만 “이 괴물의 정체는 몽골리안 데스 웜이 아니라 수많은 ‘조개삿갓’이 큰 나무 또는 밧줄에 달라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개삿갓’은 분홍빛 껍질을 가진 바다 생물로 몸길이가 30센티미더 정도 되며 바다에 떠다니는 큰 나무 등에 붙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국 나무 또는 밧줄과 같은 긴 물체에 조개삿갓이 달라붙어 있는 모습이 몽골리안 데스 웜으로 보였다는 설명이다

 

 

 

                                            

                                                          진짜 몽골리안 데스 웜

 

 출처:야후 쥬쥬코코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