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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프리/컴푸리 [comfrey]

사오정버섯 2007. 5. 19. 23:27

컴프리 [comfrey]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지치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Symphytum officinale
분류  지치과
원산지  유럽
크기  높이 60∼90cm

 

*함부로 사용하면 치명적인 독이되어 사망할수있는 식물이니 주의요함(아래 사진밑에 설명 참조)

 

유럽이 원산지이고, 약용 또는 사료용으로 재배한다. 줄기는 높이가 60∼90cm이고 가지가 갈라지며 전체에 거친 흰색 털이 빽빽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의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있고, 줄기 윗부분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없으며 잎몸 밑 부분이 잎이 달린 곳까지 흘러 날개처럼 된다.

 

꽃은 6∼7월에 자주색·분홍색·흰색으로 피고, 끝이 꼬리처럼 말린 꽃대 위에 달린다. 꽃대는 1∼2회 2개씩 갈라지고,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녹색이다. 화관은 통 모양이고 윗부분이 종처럼 약간 벌어지며 끝이 얕게 5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5개이고 화관의 통 부분에 붙어 있고, 암술은 길게 화관 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소견과이고 4개의 분과(分果:분열과에서 갈라진 각 열매)로 갈라지며, 분과는 달걀 모양이다. 뿌리에 녹말이 있으므로 먹을 수 있고, 식물체는 사료로 사용한다.

 

한방에서는 잎과 뿌리를 감부리(甘富利)라는 약재로 쓰는데, 건위 효과가 있고 소화 기능을 향상시키며, 위산과다·위궤양·빈혈·종기·악창·피부염에 사용한다.

 

컴프리(Comfrey)는 프랑스어로 '병을 다스린다'뜻


"기적의 풀", "밭의 우유', 야채의 왕" 등으로 불리울 만큼 영양성분이 뛰어난 영초(靈草)이다.

 

(그러나 잘못 사용하면 치명적인 독으로 사망할수 있음)

 

컴프리는 푸른 야채 중에 단백질을 비롯한 비타민, 미네랄이 동물의 간에 비교할 만큼 골고루 풍부하게 들어있는 식품이다.일반 성분은 다른 채소와 비슷하나 특수성분으로는 약효면에서 비타민B12와 유기 게르마늄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일반 다른 식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비타민 B12는 컴프리의 잎털 부분에 들어 있는 데 조혈작용, 간세포 재생에 효과가 있고, 당뇨환자의 말초신경장애 치료에도 유효하다. 아란토인 성분은 항암작용을 하고 게르마늄은 인터페론 생성을 촉진하므로 간환자에게 매우 좋다. 유기 게르마늄은 체내의 산소를 풍부하게 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다. 산소가 생물에 필수적인 성분임은 두말할 나위도 없는데 흡수된 유기 게르마늄(무기 게르마늄은 흡수되지 않고 배설된다)은 체내에서 산소를 신체의 구석구석에 공급하는 작용을 해서 활력을 부여하는 역할을 한다. 또 게르마늄은 탈수소(脫水素) 효과가 있어 치조농루와 같은 포도상구균에 의한 모든 병에 대하여 탁월한 살균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 컴프리잎에 밀가루로 옷을 입혀 튀김이나 부침을 하면 별미를 맛볼 수 있다.

<컴프리차>

재료 및 보존법
재료는 컴프리의 잎이다. 여름에 신선한 잎을 채취하여 잎꼭지를 떼어 버리고 열탕에 살짝 데쳐내어 엮어 그늘에 매달아 말린다. 잘 마른 것을 종이봉지에 넣어 습기없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매달아 두고 쓴다.

만드는 법
잘 마른 잎을 먼저 손으로 대강 비빈 다음, 이것을 절구에 넣고 짓찧어 체로 쳐서 곱게 가루를 낸다. 이 가루를 유리병에 넣고 밀봉해 두어 차용으로 한다.

마시는 법
차 분량은 한 잔에 1스푼씩 타서 마신다. 하루 2~3회, 식전,식후 다 좋다. 설탕을 타서 마시지 말고 사과즙이나 벌꿀 1스푼씩을 타서 마시면 더욱 좋다.

효용
컴프리차는 증혈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조직세포의 활동을 활발하게 한다. 세균류에 대한 저항을 증대하므로 위산과다, 십이지장궤양 등에 효력을 나타낸다. 그밖에 고혈압, 저혈압의 혈압이상이나 피부병 등에 유효하다. 특히 강장강정의 효과는 뛰어나다.

 

*함부로 사용하면 치명적인 독이되어 사망할수있는 식물이니 주의요함

 

이꽃은 잎이나 줄기를 함부로 만지면 잔가시가 살속을 파고들어

무척 괴롭답니다-만질때도 주의요함

 

2007.05.19일 경북 풍기에서~사오정

 

 

 

 

 

 

 

 

 

 

 

 

 

 

 

 

 

 

 

건강채소 컴푸리의 독성  


최근 약초탐방으로 산골에 출장 중 건강하던 사람이 1년 전부터 건강이 악화되어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보니 전문의들도 원인을 규명할 수 없는 간정맥 폐색증으로 진단되었고 결국 사망하는 사례가 있어서 나름대로 사인을 규명하다 무분별한 건강지식이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서 글을 올립니다.

오염되지 않은 산골에 살면서 건강한 삶을 살았던 사람의 생명을 앗아간 식품은 놀랍게도 아직도 우리 주변에서 흔히 좋은 약초이자 채소로서 건강식품으로 애용하는 컴푸리가 간정맥 폐색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컴푸리는 우리 주변에서 일부 약초 전문가들의 건강서적과 대다수의 사람들이 좋은 약초이자 채소로서 외용으로 각종 상처와 골절에 유효하고 내복으로 쓰면 소화불량, 위염, 장염, 간염, 황달, 빈혈, 천식, 폐결핵, 암등에 기막힌 명약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한 컴푸리 액기스를 자녀들이 효도선물로 보내드린 것을 복용하고 직접재배해서 샐러드, 녹즙, 나물로 상식을 하고서 중독이 되어 1년 만에 죽음에 까지 이르게 됐는데 원인도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의 오작 산맥에서 천연약초를 연구하고 있는 전문가의 글을 보면 컴푸리에 대한 안전성을 가장 먼저 거론한 것은 1978년 일본의 한 연구가였다고 합니다.
쥐들이 먹는 사료에 평균 4%정도의 컴푸리 가루를 섞어서 거의 2년동안 먹여보니 180일경부터 간 질환이 나타나고 2년이 채 못 되어 모두 간암이 생성되었다는 것입니다.

컴푸리에 들어있는 피롤리지딘 알칼로이드 성분이 이러한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진 것입니다.
이것은 동물 실험뿐만 아니라 실제로 사람에게도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세계적인 의술지인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는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 잡지에 따르면 한 여인이 수개월 동안 컴푸리 차를 마시고 난후 간정맥 폐색증을 일으켰고 뉴질랜드의 23살된 한 젊은이도 몇주간 동안 컴푸리잎을 샐러드로 먹은 후 사망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요즘 대부분 건강서적에서 컴푸리가 간장질환에 좋다는 내용을 보고 직접재배해서 식탁에 오르는 경우가 많고 녹즙의 재료로 중요하게 인식이 되고 있는데 한국 내에서는 아직 컴푸리의 독성에 대해서 알려지지 않아 건강서적 저자들이 전혀 고의성이 없이 권장했으리라고 봅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컴푸리를 장기복용하고 간정맥 폐색증이 생겨도 간 정밀검사를 하기 전까지는 그 사실을 알 수 없습니다.
생명을 잃는 경우가 생겨도 간염이나 간경화 때문이라고 착각하게 되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수 없게 됩니다.

오랫동안 컴푸리를 복용한 사람들은 한번쯤 이 내용을 전문 의사들에게 이야기 하고 정밀검사를 받거나 약초요법으로 해독을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수많은 간질환 환자들이 컴푸리를 녹즙이나 컴푸리가 들어있는 건강보조제품을 장기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선진국인 독일은 이미 컴푸리 판매를 금지시켰고 몇 년 전 캐나다도 판매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미국에서도 이런 사실을 언론이나 의사들이 주의를 환기시키고 건강식품 회사들도 자진하여 컴푸리 제품 제조를 중단하거나 주의사항을 삽입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각종 건강식품으로 컴푸리를 과용하고 있는 실정이기에 우리 수선재 가족들은 컴푸리를 식탁에 올리거나 건강식품으로 복용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참고사항]
1. 2세 이하 어린이는 절대로 사용하지 말 것.
2. 임산부나 산모는 사용하지 말 것.
3. 간염, 간경화 등 간질환 환자들과 알콜 중독자는 사용하지 말 것.
4. 꼭 써야 할 경우 용량을 초과하지 말고 3개월 이상 사용하지 말 것.
5. 뿌리와 새순에 PA독이 더 많으므로 중간 잎을 쓸 것.
6. 외용으로 쓰는 것은 부작용이 없다.

 

자료출처 네이버 꿈꾸는 식물(dplant)님의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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