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며 살어요/유머·황당·엽기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여자 쌍둥이

사오정버섯 2007. 5. 16. 17:29

               몸통은 하나, 머리는 두 개 아이 태어나.. 안타까움 유발

 

                   

 

 

하나의 몸에 머리가 두 개인 쌍둥이가 태어나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고 15일 베트남넷 등 베트남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두 개의 팔과 두 다리가 있는 정상적인 몸통에 머리가 두 개 달린 여자 쌍둥이는 현지 시간 5월 9일 베트남 북부 하이즈엉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제왕절개 시술을 통해 태어났다.

이 쌍둥이의 어머니는 유치원 교사로 일하는 28세 여성으로 확인되었는데, 다행히 ‘두 머리 쌍둥이’의 건강은 현재 양호한 상태라고.

‘두 머리 쌍둥이’는 심장, 폐, 간장 등을 공유하고 있으며 척추와 목뼈는 각각 두 개라고 언론은 전했다. 베트남 의료진은 여자 쌍둥이의 분리 수술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는데, 신체 구조가 일반적인 샴쌍둥이와는 너무나 다르기 때문.

머리가 두 개 달린 거북이, 뱀 등이 보고된 적은 있지만, 이 같은 모습의 쌍둥이가 태어난 것은 극히 이례적인 경우라고 언론은 설명했다.

한편, 현지 언론은 의료진이 여자 쌍둥이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온갖 노력을 강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쌍둥이가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 현지 의료진의 계획이자 다짐.

(사진 : 베트남에서 태어난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여자 쌍둥이 / 베트남넷 보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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