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구경하기/여름

오미자나무[五味子,Schizandra chinensis]

사오정버섯 2007. 5. 1. 22:27

오미자나무 [五味子,Schizandra chinensis]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목련목 오미자과의 낙엽 덩굴식물.
 
학명  Schizandra chinensis
분류  오미자과
분포지역  한국 ·일본 ·중국 ·우수리 ·아무르
서식장소  산골짜기

 
오미자 / 오미자의 열매를 약용한 것으로 맛은 시고 성질은 따뜻하다.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과 오래된 이질 설사에 쓰이며, 오래된 천시과 해수에도 쓰인다.

 

산골짜기에서 자란다. 줄기는 갈색이고 나무를 기어 오르는 성질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타원형·긴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이며 뒷면 잎맥 위에는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치아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5∼7월에 피고 단성화이며 약간 붉은빛이 도는 황백색이다. 꽃이 핀 다음 암꽃의 꽃턱은 길이 3∼5cm로 자라서 열매가 수상(穗狀)으로 달린다.

 

열매는 장과(漿果)로 거의 둥글고 이삭 모양으로 여러 개가 달린다. 8∼9월에 홍색으로 익으며 1∼2개의 홍갈색 종자가 들어 있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 열매에 신맛, 단맛, 쓴맛, 짠맛, 매운맛의 다섯가지 맛이 섞여 있어 오미자라 하며 약용한다.

 

한방에서 자양(滋養)·강장(띱壯)·진해(鎭咳)·거담(祛痰)·지한(止汗) 등의 효력이 있어 해수·유정(遺精)·구갈(口渴)·도한(盜汗)·급성간염 등에 처방한다. 민간에서는 오미자차를 만들어 마시며 술도 담근다. 한국·일본·중국·우수리·아무르에 분포한다. 잎 뒷면에 처음부터 털이 없는 것을 개오미자(var. glabra)라고 한다.

 

2007.05.01일 사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