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구경하기/여름

사스타데이지(Asteraceae/Compositae)

사오정버섯 2007. 5. 1. 21:20

사스타데이지(Asteraceae/Compositae)

국화과(菊花科 )에 속하는 여러 원예식물.

 
데이지라는 이름은 보통
크리산테뭄 류칸테뭄(Chrysanthemum leucanthemum)과
벨리스 페렌니스(Bellis perennis)를 가리킨다. 이 2종과 데이지라 부르는
그밖의 다른 식물들은 15~30개 가량의 흰 설상화(舌狀花)가 밝은 노란색
통상화(筒狀花)를 둘러싸고 있다.

 
크리산테뭄 류칸테뭄은 유럽과 아시아가 원산지이지만
미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이다.

 
이 종은 다년생 식물로 키가 60㎝ 정도까지 자란다.
잎은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갈라져 있고 잎자루가 길다.
꽃은 가지 끝에서 1송이씩 피는데 지름이 2.5~5㎝이고 설상화는 흰색이다.

5~8월에 곷이핀다 
원예품종인 크리산테뭄 막시뭄(C. maximum)은 크리산테뭄 류칸테뭄을
닮았지만 두상화(頭狀花)는 더 커서 지름이 10㎝ 정도이다.
벨리스속(Bellis)에 속하는 종들은 다년생으로, 긴 꽃자루 끝에
꽃이 1송이씩 피는데 통상화는 노란색이고 설상화는 흰색 또는 자주색이다.
데이지(B. perennis)는 화단에 많이 심는다.
잎은 숟가락 모양으로 털이 약간 나 있고 줄기 아래쪽에 로제트를 이룬다.
꽃자루에는 잎이 나지 않고 두상화 아래에 털이 많은 잎처럼 생긴
포(苞)가 달려 있다. 데이지의 변종(變種) 가운데는 겹꽃인 것도 있고,
분홍색 또는 붉은색 설상화가 밝은 노란색 통상화를 둘러싼 것도 있다.

 

2007.05.01일 사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