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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사지 부도 (靑松寺址 浮屠)

사오정버섯 2007. 4. 5. 21:51

청송사지 부도 (靑松寺址 浮屠)

주소  :(689-861) 울산 울주군 청량면 율리 산 107-4번지
지정일:1997년 10월 9일

울산광역시 유형문화재3호

<사진참조> 울주구 홈페이지


이 부도는 청송사의 터에서 발견된 것이다. 모두 3기로 조선시대의 돌종 모양(石鐘形) 부도이다.

부도는 이름난 스님들의 유골(遺骨)을 모시기 위해 세운 돌탑을 말한다.
왼쪽 부도는 높이 3m로 지대석, 기대석, 연꽃 좌대, 탑몸(塔身)의 차례로 짜여져 있다. 기대석 남북면에는 인왕상을, 동서면에는 연꽃무늬를 돋을새김했다.
탑몸의 밑부분에는 산스크리트 글자가, 윗부분에는 연꽃 봉우리가 새겨져 있다. 가운데 부도는 높이 2.2m로 기대석 4면에 연꽃무늬를 돋을새김했다. 탑몸에는 '서응당 진흡대사(瑞應堂 眞洽大師)'라는 글자가, 아래에는 구름무늬가 새겨져 있다.

오른쪽 부도는 높이 1.2m로 기단도 없이 탑몸만 놓여 있고, 무늬도 없다 

 

 

 

 

 

 

 

 

 

 

 

 

 

 

 

 

 

 

 

 

 

 

 

청송사지 삼층석탑에서 남서간으로 300m가량 떨어진 묘역에 3기의 석종형부도가 있다. 부도라고 하면 고승들의 묘탑을 말하는 것으로 신라 때의 기본형은 팔각원당형이었다. 이 팔각원당형의 신라부도로는 현에 망해사지의 보물 173호와 석남사의 보물 369호가 울산에 있다.

이러한 신라의 기본양식이 변해 고려말에서 조선왕조 전시대를 통하여 유행한 형이 석종형부도이다. 그러나 이러한 석종형부도도 신라후기와 고려초기의 것도 남아 있는데 그 가운데의 하나로 태화사지 십이지상부도를 들 수 있다.

청송사의 부도를 보면 지대석 위에 기대석을 얹었는데 이 기대석의 앞면에는 신장상(神將像)의 머리부분만을 양각하였고 뒷면은 수신상(獸身像)을 양각하고 양 측면에는 꽃무늬를 양각하고 있다. 이 기대석 위에 복엽복련화대를 얹고 그 위에 다시 단엽의 앙련화좌대를 받쳐 탑신을 안치하였다. 탑신의 밑부분에는 범어(梵語:산스크리트어) 6자 진언(옴마니반메훔)이 돌려 새겨져 있으며(고사리무늬), 상단에는 연화봉우리를 새겼으며 이 봉우리 밑의 탑신은 복련이 새겨져 있다.
이 부도도 넘어진 것을 다시 세운듯하여 앙련화좌대가 복련화대와 서로 어긋나서 맞지 않음을 보아 앙련화좌대가 왼편에 넘어져 있는 부도의 것과 바꾸어 세운 듯 하다.

부도의 오른편에는 약간 작은 같은 형의 부도가 있는데 탑신의 아래부위에 고사리문이 있을 뿐 「瑞應堂 眞洽大師」라고 음각한 글이 있어 주목되나 어느 연대 어떠한 고승인지 분명치 않다. 이부도의 탑신 아래 부분에는 구름무늬(卷雲紋)가, 기대석의 4면에는 각 3구식의 화문을 양각하고 있다. 또한 왼편에도 한기의 부도가 있으나 넘어져 있으며 사지의 삼층석탑 경내와 탑의 동편 좀 떨어진 곳에도 작은 부도가 있다

박흥국 위덕대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은 이 부도에 대해 "부도 그 자체는 조선왕조시대에 유행하던 평범한 석종형 부도이지만 기단과 대석을 모두 구비한데다 석종 아래에 둥근 무늬의 양각과 범자가 있어 유사한 범자무늬가 있는 경주 원원사터 부도와 강한 친연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동해남부지역 부도의 뚜렷한 특징을 보여주고 있는 극히 드문 예"라고 말했다.

<자료참조> '울산문화원''다같이 돌자 울산 한바퀴''동해고래는 반구대에 살고'

 

2006.06.17일 오후 사진촬영 부산7번국도에서 약 2Km정도

청송사지삼층석탑 100M 전에서 좌회전하여(팻말있음)

100M쯤 가다가 우측에 산소가 하나보입니다(팻말이 길에서

안보이니 산소만 봐야합니다)산소로 들어가면 그때 팻말이

보입니다 산소뒤우측으로 작은산 오솔길 약30M 올라가면 있음

 

*저는 산소를 몰라서(팻말이 안보여) 길따라 쭉 300미터 더올라가니 과수원이 끝이더라구요 마침 과수원 할아버지가 알려주어 되돌아왔음.

 

꽃은 부도안에 피어있는 꿀풀이라는꽃입니다.

 

(밑에 세장의 그림은 풀이 없을때 찍힌 인터넷자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