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용암 동굴 등 세계 자연 유산 등록 추진

제주, 한라산·용암 동굴 등 세계 자연 유산 등록 추진

 

 

제주 한라산 등의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 등록이 진행되고 있다.
제주도는 한라산 천연 보호 구역ㆍ거문오름 용암 동굴계ㆍ성산 일출봉에 대한 세계 자연 유산 등록 신청서를 15일 문화재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등록 신청한 자연 유산의 명칭은 ‘제주 화산섬과 용암 동굴’로 이름 붙여졌다.
우리 나라는 석굴암과 불국사 등 모두 7 개의 세계 문화 유산을 갖고 있으나 세계 자연 유산은 등록된 곳이 없다.

이번에 등록 신청된 곳 가운데 거문오름 용암 동굴계에는 거문오름을 비롯해 뱅뒤굴ㆍ만장굴ㆍ김녕굴ㆍ용천동굴 등이 포함된다.
문화재청은 내년 1월 유네스코에 등록 신청서를 제출하고, 유네스코는 내년 상반기 중 이에 대해 조사를 벌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