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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V 자형 “‘타조발 부족’ 존재 한다”

사오정버섯 2007. 4. 3. 17:07

                                         발이 V 자형 “‘타조발 부족’ 존재 한다”

 

                           

 

아프리카 짐바브웨의 깊은 밀림 지대에 발가락이 두 개인 ‘타조 인간’이 존재한다고 지난 달 30일 영국 디즈이즈로컬런던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아프리카 짐바브웨 서쪽 잠베지강 인근의 깊은 밀림 속에 살고 있는 바도마 부족은 ‘타조 인간, 혹은 타조 발가락 부족’으로 불린다.

깊은 밀림 속에서 고립된 채 수렵, 과일 채취 등을 통해 살아가고 있는 바도마 부족의 발가락은 가운데 발가락 세 개가 없는 ‘V자형’. 염색체 이상에 따른 결과라는 것이 언론의 설명인데, 다른 부족들과 접촉하지 않고 오랜 시간 동안 단일 종족을 유지한 결과로 발가락이 두 개인 모습으로 변형되었다는 것.

‘타조 인간’으로 불리는 바도마 부족에 관한 설명은 인터넷에서도 거의 찾아볼 수 없다고 언론은 덧붙였다. 최초의 ‘단독 보도’임을 강조한 것이다.

바도마 부족 특유의 ‘타조 발가락’은 나무 오르기에는 매우 유용하다고 언론은 설명했다. V자형 발가락을 이용해 나무에 날렵하게 오를 수 있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타조 인간’의 사연은 언론을 통해 보도된 후 인터넷을 통해 그 사진이 소개되면서 ‘인터넷 화제’로 떠오르고 있는 중.

(사진 : ‘타조 발가락 부족’으로 불리는 짐바브웨의 바도마족 / 디스이즈로컬런던 보도 화면)

/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