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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고라 토끼 [Angora rabbit]

사오정버섯 2007. 3. 24. 13:06

앙고라 토끼 [Angora rabbit] 

집토끼의 한 품종.
 
학명  Oryctolagus cuniculus
분류  토끼목 토끼과
크기  몸길이 25~70cm, 몸무게 2~5kg
체색  흰색, 검은색, 황갈색 등
서식장소  집에서 사육
분포지역  세계 대부분의 지역
원산지  터키로 추정됨

 

주로 긴 털을 얻기 위해 사육한다. 고대 바빌로니아 때부터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며, 터키의 앙카라(Ankara) 지방이 원산지일 것으로 추정한다.

 

토끼의 이름은 원산지명을 따왔거나, 단순히 긴 털을 지닌 다른 동물인 앙고라 고양이, 앙고라 염소에서 이름을 따왔다는 설이 있다.

 

앙고라 토끼는 생김새와 털의 종류에 따라 영국(original English), 프랑스(French), 대형(Giant), 사틴(Satin)의 총 4가지 품종으로 나뉜다. 대형 품종 제외한 나머지 세 종은 중형으로 몸집이 비슷하다. 매우 온순한 편이어서 털을 손질하거나 깎아내서 얻기 쉽다. 앙고라 토끼의 털은 보통 양털보다 부드러워서 옷을 만들 때 많이 사용된다. 식성이 좋으며 주로 신선한 야채나 열매를 먹는다.

 

짝짓기 시기가 되면 성호르몬의 영향으로 다소 사나워지므로 사람들은 암, 수를 나누어 따로 키우기도 한다. 긴 털을 자신들이 손질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간혹 털 뭉치가 토끼의 소화관을 막는 경우가 있다. 일반적으로 2~10월 사이에 짝짓기를 하고, 암컷의 임신기간은 약 30일 정도이다. 보통 한 번에 5~8마리 정도의 새끼를 낳는다.

 

 

 

 

 

 

 

 

 

이 토끼는 앙고라 토끼 사육 전문가인 베티 츄의 홈페이지에 올려진 사진들인데,

베티 츄라는 여성은 지난 90년대 중반부터 미국 토끼사육협회(ARBA, American Rabbit Breeder Association)가

주최하는 토끼 경연 대회에서 많은 ‘챔피언 토끼’들을 길러낸 앙고라 토끼 사육 전문가라고..

 

특히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그동안 길러낸 많은 앙고라 토끼들의 사진들을 공개하면서,

커다란 털뭉치 혹은 솜사탕 모양을 한 앙고라 토끼가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였는다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