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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앙토끼,쥐토끼,우는토끼,pika,Ochotona hyperborea (Northern Pika)

사오정버섯 2007. 3. 22. 21:50

새앙토끼 (쥐토끼,우는토끼)
영명: pika

학명: Ochotona hyperborea, O. alpina

[분류] 토끼목(Lagomorpha) 새앙토끼과(Ochotonidae)에 딸린 토끼의 일종. 한국새앙토끼의 학명은 Ochotona alpina alpina이다.

[형태] 길이 11 ~ 19cm, 귀길이 1.5 ~ 2.3cm, 뒷발 2.3 ~ 2.9cm로 몸집은 작다. 토끼와 비슷하나 귀가 쥐와 비슷하여 짧고 둥글며 꼬리가 없다. 털빛은 계절에 따라 달라서 여름에는 적갈색, 겨울에는 회갈색을 띤다. 배와 앞발과 뒷발의 윗면은 크림색을 띤 백색이다. 발 밑에는 털이 없고 육구가 드러나 있다.

[울음소리] 호루라기 소리와 흡사한 소리를 낸다.

[서식지] 주로 산악 지대의 돌이 많이 쌓인 돌 구멍, 또는 원시림이 있는 곳에서는 지의류가 무성한 나무 밑에서 여러 마리가 무리를 지어 산다.

[먹이] 초식성으로 식물질의 푸른 부분과 이끼류 따위를 먹는다.

[행동양식] 야행성으로 보통 해질 무렵부터 활동하지만 날씨가 흐린 날에는 낮에 활동하기도 한다.

[번식] 1년에 두 번 번식하며 한배에 4 ~ 5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분포] 알타이 산맥부터 트랜스바이칼리아, 사할린, 우리나라 북부에 이르는 북반구의 산악지대에 분포한다.

[현황] 북한 지방에는 흔한 종류이다.
 
새앙토끼 Ochotona hyperborea (Northern Pika)
새앙토끼 Ochotona hyperborea
새앙토끼과에 딸린 동물. 토끼와 비슷하나 귀가 쥐와 비슷하여 짧고 둥글며 꼬리가 없다. 털빛은 계절에 따라 달라서 여름에는 적갈색, 겨울에는 회갈색을 띤다.

출처: 동물형태도감 (계몽사, 1993년)


생토끼
- 몸 : 12 -25Cm
- 귀 : 1.5 -2.3Cm
생토끼, 새앙토끼, 우는토끼라고도 하며 쥐토끼, 새앙토끼는 쥐와 닮아서 생긴 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우는토끼라고하나 우는토끼는 일본식 용어이다. 현재 아시아와 북미에 14종의 우는토끼가 분포하며 지역에 따라 울지 않는 종도 있다.

 

"귀 짧다고 쥐로 오해하면 곤란해요"

 

 

중국 칭하이성(靑海省) 티베트 고원에 있는 란찬(瀾滄)-황하(黃河)-양쯔(揚子) 세 강 발원지에서 새앙토끼(일명 우는토끼) 세 마리가 굴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있다. 중국정부는 2003년부터 지구상의 최고(最高)의 고원에 있는 최대의 습지인 이 지역의 생태계를 보호하고 초원 환경을 복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티베트영양, 티베트가젤, 야생 야크, 야생 당나귀, 고지대 맹금류와 같은 희귀 야생동물의 수가 해마다 증가되는 등 생태계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쿤밍(중국 칭하이성)=신화사/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