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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논병아리 [great crested grebe]

사오정버섯 2007. 3. 15. 14:24

출처 블로그 > 전기쟁이의 사진이야기

 

을숙도에서

 

 

졸면서 헤엄을 치네요^^
 

 

 

 

 

 엄마 등에 업힌 새끼 뿔논병아리

 

 

갓 태어난 뿔논병아리 새끼가 엄마 등에 타고 세상구경을 하고 있다. 뿔논병아리 어미는 새끼를 천적으로부터 보호하고 체온유지를 위해 등에 태우고 다닌다. 조류학자 윤무부(경희대) 교수는 "그동안 겨울철새로 알려진 뿔논병아리가 시화호에서 번식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뿔논병아리 [great crested grebe] 

논병아리목 논병아리과의 조류.
 
학명  Podiceps cristatus
분류  논병아리목 논병아리과
생활방식  무리 생활
크기  몸길이 56cm
색  갈색(윗면), 흰색(아랫면)
생식  난생(1회에 3~5개)
서식장소  내륙의 호수나 하천가, 뭍에서 가까운 앞바다
분포지역  시베리아(남부)·중국·우수리·몽골·티베트·유럽·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아프리카

몸길이 약 56cm이다. 머리에 짙은 갈색 도가머리가 눈에 띈다. 겨울깃은 전체적으로 희게 보이고 부리는 분홍색이다. 날 때 날개의 흰색 띠가 뚜렷하다. 여름깃은 도가머리가 더 길고 머리 옆면에 갈색 깃털이 난다. 한국에서는 흔한 겨울새로서 남해안 앞바다에서 1마리 또는 2∼3마리씩 나뉘어 지내는 무리를 볼 수 있다. 이동할 때는 중부지방의 하천이나 저수지에서도 눈에 띄는데, 바다보다는 호수를 더 좋아하는 편이다. 헤엄을 잘 치고 잠수에도 능하다.

둥지는 호수·못·습지의 갈대밭이나 줄·골풀 등이 무성한 수면 또는 물가에 잎과 줄기로 접시 모양으로 튼다. 5월~8월 상순에 한배에 3∼5개의 알을 낳아 암수 함께 21∼28일간 품는다. 부화한 새끼는 솜털로 덮여 있다. 먹이는 물고기가 주식이나 올챙이·연체동물·수생곤충과 갈대의 싹도 곧잘 먹는다. 겨울에는 물속에 숨어 있다가 주로 물고기를 잡아먹는다. 시베리아(남부)·중국·우수리·몽골·티베트·유럽·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아프리카에서 번식하고 한국·일본·미얀마·인도·지중해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