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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유리새 (Siberian Blue Robin)

사오정버섯 2007. 3. 13. 21:18

 

 

 

 

 

일반명 : 쇠유리새 (Siberian Blue Robin) 
 
목명 : 참새목(Passeriformes)
 
과명 : 지빠귀과(Turdidae)
 
학명 : Erithacus cyane 
 
분포 :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동남아시아에 분포한다.
 
수컷은 매우 아름다운 새인데 몸의 윗면은 푸른색, 가슴과 배는 흰색, 눈 앞과 옆구리에 검은색 부분이 있다. 암컷은 전체적으로 갈색을 띤 수수한 새이며, 허리는 흐린 파란색이다. 숲의 하층부에서 곤충을 찾으며, 땅 위를 깡충깡충 뛰어다닌다. 예민한 습성으로 인해 관찰하기는 어렵다. 금속성을 띤 ‘삑, 삑, 삑’ 소리를 내다가 빠르고 아름답고‘쮸릿, 쮸릿, 쮸릿’하고 운다. 주로 계곡 주변의 숲에 서식한다.
한국 전역에 도래하는 흔한 여름철새이다.
 
수컷의 등면은 등청색이고 얼굴과 목 양쪽의 흑색 띠에 의하여 등면과 아랫면이 경계를 이룬다. 날개는 갈색을 띠며 아랫면은 백색이다. 암컷의 등면은 갈색, 아랫면은 백색이다. 멱에는 약간의 갈색 반점이 있으며 윗가슴에는 불확실한 가슴띠를 형성하는 갈색 얼룩이 있다. 한국에서는 고산에서 번식하는 보기 드문 여름새이나 봄·가을에 드물지 않게 통과하는 나그네새이기도 하다. 관목 숲, 아고산대의 침엽수림과 활엽수의 밀림 속, 평탄한 지상, 벼랑의 움푹 팬 곳, 초목의 뿌리, 쓰러진 나무밑 등에 둥우리를 튼다. 단독 또는 암수 함께 생활하며 번식기에는 일정한 세력권을 점유한다. 지상을 뛰어다니며 관목 사이로 돌아다니면서 대단히 활발하게 움직인다. 교목의 꼭대기에 앉지 않고 숲속에 있을 때가 많아, 모습을 좀처럼 나타내지 않는다. 5∼7월에 보통 3∼5개의 알을 낳는다. 곤충류의 벌류·딱정벌레류의 유충과 성충을 먹는다.

길    이
 약 14cm
 
번  식
 남부 시메리아, 사할린, 한국, 일본, 중국 북부
 
월  동
 남부 중국, 인도네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