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동물·곤충/동물·희귀

짧은꼬리원숭이[macaque]

사오정버섯 2007. 3. 13. 14:25

짧은꼬리원숭이[macaque]

 

긴꼬리원숭이과(―科 Cercopithecidae)의 짧은꼬리원숭이속(―屬 Macaca)을 이루는 12종(種)가량의 원숭이.

 
일본원숭이(Macaca fuscata)
주행성 동물로, 무리를 지어 살며 주로 아시아에서 서식한다. 몸체가 단단하며 팔과 다리의 길이가 거의 같다. 털은 일반적으로 갈색이나 검은색 색조를 띠고 주둥이는 비비의 주둥이가 그렇듯이 개와 유사한데, 전체적으로 둥근 편이고 콧구멍이 위쪽에 있다. 꼬리의 길이는 종에 따라서 차이를 보이는데, 길거나 중간 크기이거나 짧거나 또는 아예 없다. 몸체의 크기는 암수에 따라, 또 종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데 수컷은 머리와 몸을 합친 길이가 약 41~70㎝이고, 몸무게는 필리핀원숭이 약 3.5~8.3㎏부터 일본원숭이의 약 18㎏까지 있다.


짧은꼬리원숭이류는 무리의 크기가 일정하지 않다. 수컷들이 무리를 이끌고 질서를 유지하는데, 수컷은 암컷보다 더 질서정연한 지배순위(dominance order) 안에서 살아간다. 비비보다 나무 위에서 살기에 더 적합하게 되어 있지만, 지상에서도 비비처럼 편안하게 지낼 수 있다. 또한 이들은 헤엄도 친다. 짧은꼬리원숭이류는 숲과 평야, 벼랑, 암석이 많은 지형에서 서식하고 있다. 이들은 잡식성이며 여분의 먹이를 넣어 운반하는 데 쓰이는 커다란 주머니를 뺨에 가지고 있다. 번식은 연중 내내 일어나는데, 약 6개월의 임신기간 후에 1마리의 새끼가 태어나며, 새끼는 생후 4년이면 성체가 된다. 짧은꼬리원숭이류는 상당히 높은 지능을 갖고 있다고 판단되나 성체들은 성질이 고약하다.


무어원숭이(M. maurus)는 꼬리가 짧고 저지대에 살고 있는 종으로서, 키노마카카속(Cynomacaca)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필리핀원숭이(M. fascicularis/M.irus) 는 꼬리가 길며 구레나룻이 있는 갈색 얼굴을 가지고 있는데, 게와 그밖의 갑각류들을 잡아먹는다. 이들은 폴리오 백신 개발 연구에 광범위하게 사용되어왔다.

 

 

하얀 털이 '보송보송'

인도 구와하띠의 아삼 동물원에서 태어난지 10일된 짧은 꼬리 원숭이가 어미 품에 안겨있다

 

 

 

사람 손바닥 크기로 세계적 희귀종인 생후 7일된 '짧은꼬리 원숭이' 모습이 언론에 공개됐다.

인도 가우하티의 한 동물원에서 태어난 이 새끼 원숭이는 이틀전 엄마 원숭이가 죽어 현재 동물원 사육사들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고 있다고 인도 데칸헤랄드 인터넷판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짧은꼬리원숭이는 인도남부 우림지역에서 살며 키는 40~50cm, 무게는 15kg내외에 이른다.

또한 꼬리의 끝에 사자 꼬리와 같이 긴 술이 나 있고, 바나나와 같은 과일을 주로 먹고 사는데 야생에서의 수명은 약 20년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동물·곤충 > 동물·희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웜뱃(wombat)  (0) 2007.03.13
별코두더지(star-nosed mole)  (0) 2007.03.13
팩맨개구리  (0) 2007.03.13
'스너피'복제개로 확인  (0) 2007.03.13
손가락만한 귀여운 작은 동물  (0) 2007.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