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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늘보(C.didactylus),두발가락남늘보,세발가락남늘보

사오정버섯 2007. 3. 8. 21:12

나무늘보

포유류 빈치목(貧齒目) 나무늘보과에 속하는 동물의 총칭.

분류  포유류 빈치목(貧齒目) 나무늘보과

분포지역  온두라스에서 아르헨티나에 걸친 열대우림

세발가락나무늘보속(Bradypus)과 두발가락나무늘보속(Choloepus)의 2속이 포함되며 7종이 있다. 머리는 둥글고 짧으며, 네다리는 길고 앞다리가 뒷다리보다 길다. 뒷다리는 가늘고 길며 발가락이 3개이나 앞다리의 발가락은 두발가락나무늘보속에서는 2개, 세발가락나무늘보속에서는 3개가 있죠. 발가락에는 구부러진 튼튼한 갈고리발톱이 있으며 나무에 매달릴 때에 걸치는 갈고리 구실도 하죠. 꼬리는 흔적적이고 몸의 털은 길고 뻣뻣하며 밀생하였죠. 털의 표면에 홈이 있는데 이곳에 녹조류가 부착하고 있어서 우기에는 녹색으로, 건기에는 갈색으로 변하므로 보호색이 된다. 이빨은 위턱에 5쌍, 아래턱에 4쌍으로 합계 18개이고 에나멜질은 없습니다.

포유류의 목뼈는 보통 7개인데 세발가락나무늘보(B.tridactylus)는 9개, 두발가락나무늘보(C.didactylus)는 7개, 호프만나무늘보(C.hoffmani)는 6개이죠. 맹장은 없죠. 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하며 앞다리·뒷다리의 발톱으로 나뭇가지에 거꾸로 매달려서 이 가지에서 저 가지로 평균시속 900m 정도로 이동하죠. 땅 위에서 잘 걸어다니지는 못하지만 헤엄은 잘합니다.

후각은 잘 발달되어 있지만 청각은 둔하죠. 지능은 낮은 편이고요. 하루에 18시간 정도 나무 위에서 잠을 자요. 체온은 변온성이어서 24∼35℃에서 변합니다. 따라서 온도차가 심한 환경에서는 생활하기 어려우며 열대우림과 같은 기온차가 심하지 않은 곳에 국한되어 있어요. 야행성이며 나무의 새싹·잎·열매 등을 먹습니다.

중앙아메리카의 온두라스에서 아르헨티나에 걸친 열대우림에 서식합니다.

 

 

볼리비아 라파즈에서 남동쪽으로 520km 떨어진 정글의 마키아 공원에서 두발가락나무늘보가 나무에 매달려 있다. 1992년에 만들어진 이 공원에는 포획으로부터 구조된 동물 약 1,000마리가 살고 있다

 

 

 

 

 

 

 

 

 

 

 

 

앞발의 수로 나무늘보 이름이 달라집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느린 포유류인 데다 하루의 80%는 자는 것으로 보낸다 

느림보 나무늘보도 공격을 당하거나 이상한 조짐이 보일 때만은 민첩한 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밀림지역에서 생활하는 나무늘보는 나무 밑으로 내려갈 경우 맹수의 위협을 받을 수 있어 적게 먹어도 오래 버틸 수 있는 소화기 구조를 가졌다. 위가 5개나 되는 나무늘보가 발견된 적도 있다. 그야말로 최적의 신체조건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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