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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영 탤런트(본명 김지영)

사오정버섯 2007. 3. 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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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김지영
분야 : 탤런트, 영화배우
데뷔영화 : 찍히면 죽는다
데뷔일 : 2000년
팬레터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19-2 동화빌딩 708호 스타제이 엔터테인먼트

한채영에 대해 궁금한 것들
별명 : 이슬이, 바비 인형, 돼지(잘 먹어서)
생일 : 1980년 9월 13일
키 : 172Cm 몸무게 : 47Kg 혈액형 : A형


취미 : 패션 디자인, 바비인형 모으기 친한 연예인 : 전지현, 소유진
특기 : 피겨 스케이팅(선수 출신). 피아노와 클라리넷 연주
가족사항 : 2녀 중 막내 학력 : 동국대학교 연극영상학부

출연 프로그램
가을동화, 아버지와 아들, 정, 북경내사랑

영화
1. 신데렐라 (2003)
2. 와일드 카드 (Wild Card ,2003)
3. 해적, 디스코왕되다 (Bet on My Disco ,2002)
4. 찍히면 죽는다 (2000)

광고
두산 밀리오레, 샤워껌, 700-5425, 이니스프리, GV2, 한국타이어, 프렌치카페, OB Lager, 마쉐리, 비비안 등

[JES 이영준] 신이 빚은 듯한 천부적 S라인을 자랑하는 탤런트 한채영(26)

 

많은 미녀들과 인터뷰했던 기자이지만 솔직히 이번 드라마를 계기로 그와 진솔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 몇몇 시상식과 대규모 인터뷰 등을 통해 그를 가까이에서 바라본 적은 있었지만 실제 그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기회는 없었다.

 

그가 MBC TV 주말극 <불꽃놀이>(극본 김순덕, 연출 정세호)에서 사랑과 삶에 적극적이다 못해 당돌한 화장품 뷰티 카운셀러 신나라로 변신했다. 더욱이 브라운관을 무대로 바비 인형 몸매와 넘치는 섹시미를 공격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이번 캐릭터는 전작 <온리유>와 달리 뜻한 바를 달성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사기도 칠 줄 아는 현실적인 모습을 띄고 있다. 자칫 도도해보이는 그의 첫 인상이 다양한 변주를 통해 친근감있게 대중에게 다가가고 있는 요소중 하나다.

●100만 불 몸매를 자랑하라

 

그의 몸매는 남녀·연령을 불문하고 관심 대상이다. 인터뷰 내내 대중의 시선이 그의 몸에 꽂히기 바빴다. 남성들은 경탄의 눈빛으로, 여성은 선망의 눈빛으로 주목하며 감탄사를 토했다.

 

그런 그가 이번 작품에선 굴곡진 바디라인을 무기삼아 섹시미로 안방극장을 마음껏 수놓고 있다. 그동안 출연한 드라마보다 더욱 바디라인이 부각되고 있는 것.

 

그만큼 볼거리가 많다. 치어리더 복장을 하고 100만 달러 각선미를 훤히 드러내는 가하면 풍만한 가슴을 내밀며 다른 치어걸에게 그 크기를 자랑한다. 또 수영복을 입고 물에 젖은 아찔한 몸매를 노출한다.

 

그동안 몸매 감추기 바빴던 그의 심리 변화가 이채롭다. 만약 한채영 마니아라면 이 드라마는 그 내용을 떠나 어떤 드라마보다 흠족한 미소를 지을만하다.

 

"전엔 대중에게 몸매가 노출되는 게 꺼려졌다. 하지만 섹시하단 평가가 여성 연예인에겐 찬사 아닌가. 용기를 내 과감히 몸선을 공개하기로 했다. 요즘 오히려 더 편하다." 스키니 팬츠에 스스로 "바가지 머리"라고 명명한 셰기컷으로 장식해, 세련되면서 발랄한 모습을 더욱 강조하는 노력을 곁들였다.

 

<온리유>에서처럼 이번에도 "억척녀" 캐릭터다. 하지만 그 때보다 삶의 방식이 훨씬 적극적이다. 당돌하다 할 정도로. "지난번과 이번 캐릭터는 많이 다르다. 삶에 대한 자세가 훨씬 적극적이다." 그는 이어 "보통 주인공은 착하기만하지만 나라는 원하는 사랑을 갖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사기도 친다. 일상 생활에선 굉장히 흔히 있는 사람이다. 지극히 현실적이라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요즘 억척녀 역할이 유행이라 일부러 이런 역할을 연달아 고른 게 아닐까란 의심이 들었다. "캐릭터에 대해 미리 계획하지 않는다. 대본 안에서 캐릭터가 마음에 들면 출연을 결정한다. 이번에도 캐릭터가 좋았을 뿐이다."

 

그렇다면 모델 등 몸매나 미모를 강조한 화려한 역할에도 관심 있을까. "그런 역이 문제라기보단 스토리가 문제다. 스토리에서 매력있게 나오면 잘 할 수 있을 것같다."

 

●사랑은 열정이다

 

동거도 이런 적극성의 표출일까. 극중 사랑을 위해 동거까지 감행하는 그. 실제 동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본인의 마음이고 판단이다. 개인적으로 동거에 대해 꼭 부정적이지는 않다. 나는 직업상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만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완벽한 미모를 자랑하는 그도 다른 여성에게 질투와 부러움을 과연 느낄까. "난 질투가 많고 욕심도 많다. 내가 좋아하는 남자가 다른 여성과 이야기하고 관심을 가지면 질투가 난다. 여자는 다 똑같다. 또 멋진 다른 여성을 보며 예쁘다고 생각할 때도 있다. 티를 얼마만큼 내는가하는 차이다."

 

거울을 보면서 항상 행복감에 빠져있을 것같은 그도 불행을 느낄 때가 있다. 바로 일이 힘들 때. "촬영때문에 잠 못자고 며칠씩 날새고 할 때 "이 일을 꼭 해야하나" 느낄 때가 있다. 드라마 <쾌걸춘향> 할 때 이런 감정을 여러 번 느꼈다. 막상 완성된 화면을 보면 이런 기분이 다 사라지긴 하지만…. 지금은 연기가 너무 재미있다. 예전엔 어렵기만 했는데 지금은 스스로 즐기면서 하는 것이라 좋다."

 

시청률이 10% 안팎을 오가는 등 아직 기대에 못미치고 있는데 아쉬움이 없을까. "시청률에 연연하진 않겠다. 재미없다고 생각 않는다. 4부까지 대본을 보고 재미있어서 한 만큼 점점 나아질 거라 확신한다."

 

한채영이 제니퍼 애니스톤이나 스칼렛 요한슨처럼 누드 몸매를 공개하면 대환영을 받을 수 있을 텐데. "할리우드와 우리나라는 환경이 다르다. 그래서 누드를 찍을 생각이 없다. 세미 누드 정도는 가능할 수 있지만."

 

드라마에서 다양한 사랑의 모습을 그리는 한채영이 정의하는 사랑이란. 바로 "열정"이란다. "사랑하면 뭐든 활발해지고 적극적이 된다.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기분 좋아지고 뭐든 열심히 하게되지 않나. 그런 사랑병에 빠지고 싶다."

 

아직 결혼하긴 이른 나이지만 결혼 시기에 대해 묻고 싶었다. "봄바람이 부니 결혼 생각이 난다. 서른 살에는 가고 싶은데 3년 안에 좋은 남자가 생길 지 모르겠다."

 

"태어나서 가장 잘한 일이 뭐냐?" 기자의 질문에 그는 "고교 졸업 때 처음 한국을 방문한 것"이라고 엉뚱한(?) 답변이 날아온다. 그렇지 않았다면 연기자 한채영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 때 한국에 갈까, 유럽에 갈까 고민 많이 했다. 그 때 한국에 오지 않았다면 지금 쯤 미국에서 경영학을 전공하며 평범하게 살고 있었텐데. 정말 판단을 잘했단 생각이 불쑥불쑥 든다."

●"돈 많아도 똥배 나온 남잔 싫어요"

유치한 듯하지만 남자에 대한 솔직한 판단 기준을 물었다. 바로 외모 선호도에 대해. `돈 많고 못생긴 남자와 돈 없고 잘생긴 남자 중 누가 좋냐`는 원색적 질문에 그는 직설적인 대답을 건넸다. "아직 나이가 어려선지 돈 없어도 잘생기고 멋있는 남자가 좋다. 돈이야 내가 벌면 되지 않나."

이왕 꺼낸 거 좀 더 구체적으로 물었다. "잘생기고 멋있고 카리스마 있는 남자가 이상형이다. `똥배` 나온 남자는 질색이다. 결정적으로 날 아무리 좋아해도 내가 그에게 꽂혀야 한다"며 "하지만 남들이 별로라고 평가해도 어쩔 땐 TV를 보다 문득 표정 하나만 보고 마음이 쏙 끌릴 때도 있는 등 엉뚱함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남자 친구가 없어 아쉽다. 봄엔 특히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데 일을 하고 있어 다행이다. 일을 안했으면 참기 힘들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도 실연의 아픔을 겪어봤을까. "헤어질 땐 서로 자연스럽게 이별의 수순을 밟았던 것 같다. 크게 아파본 적은 없다."

이영준 기자

사진=임현동 기자

중앙 엔터테인먼트&스포츠(J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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