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면 우린 달라~ 해마와 해룡
해마(Seahorese)
멍한 눈동자가 인상적인 해마입니다. 해마는 보시다시피 저렇게 해초를 꼬리로 잡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해마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수컷이 육아낭을 가지고 있어 알을 뱃속에서 품었다가 부화할 때까지 수컷이 키웁니다
오렌지 해마, 해마는 역시 놀란듯 보이는 눈동자와 긴 주둥이가 아주 인상적이군요
여기까지가 해마입니다.
그럼 해룡을 살펴볼까요?
해룡(Seadragon)
아주 익숙한 해룡이죠? 해마라고 잘못알려진 나뭇잎해룡입니다. Leafy seadragon이라고 합니다. 특이한 생김새하면 생각나는 지역이 있지요? 네, 역시나 그렇듯 호주에서만 서식합니다. 역시나 수컷이 알을 품고 다닙니다만 따로 육아낭이 있는게 아니라 꼬리에 붙이고 다닙니다
바닷말해룡입니다. 일견보기에는 해마와 비슷해보입니다만 확실히 그 자세가 다릅니다. 해마는 서있는 느낌이라면 해룡은 흐느적 헤엄지는 모습입니다. 이건 나뭇잎해룡에 비하면 그래도 동물처럼 생겼는데 나뭇잎해룡은 정말 식물처럼 생겼죠? 주위 환경에 완벽하게 숨어들기 위한 생김새라고 보여집니다
다시 한번 나뭇잎해룡의 모습. 아무리봐도 동물의 생김새가 아니네요^^
인간의 상식에서 벗어난 생김새의 생물들,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가 얼마나 작은 것인지 다시한번 느끼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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