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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명견 - 제2편 아름다운 동행

사오정버섯 2007. 2. 24. 19:52

세계의 명견 - 제2편 아름다운 동행






안내견에 대하여

최초의 안내견은 셰퍼드였으나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안내견의 90%이상은 기질, 품성, 사람과의 친화력, 건강상의 적합성이 연구되고 검증된 리트리버(Retriever)종입니다.

안내견의 훈련은...
번식 - 퍼피워킹 - 안내견훈련 - 사용자의 매칭 - 사용자교육 - 사후관리 - 은퇴 의 7가지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안내견학교에서 번식되는 강아지들은 엄선된
종견(Stud Dog)과 모견(Brood Bitch)으로부터 태어납니다.
안내견의 종· 모견은 안내견으로 가장 적합한 품성과 혈통이 검증된
개들 중에서 선발됩니다.
자연교배(Mating)에 의한 번식이 일반적이나 때로는
인공수정(Artificial Insemination)기술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우수한 안내견의 양성은 번식에서부터 시작됨으로
우수 종ㆍ모견의 확보와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안내견학교에서 태어난 생후 7주된 강아지(Puppy)들은 일반가정에 1년간 위탁되어 사회화(Socialization)과정을 거칩니다.
이들 위탁봉사자들은 퍼피워커(Puppy Walker)라 불리는
무보수 자원봉사자입니다. 위탁기간 동안 예방접종 및 기본
사육용품 등은 안내견학교에서 전부 지원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하여 사회화 훈련과 사육관리 등에 대해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강아지는 정기적으로 테스트를 받으며, 종견이나 모견의 후보가 아닌 경우에는 중성화 수술을 받게 됩니다.  

1년간의 퍼피워킹을 마친 강아지는 약 1개월에 걸쳐 안내견으로의 적합성 유무를 테스트하는 종합평가를 받게 되며, 합격된 개들에 한해 안내견이 되기 위한 본격적인 훈련을 받게 됩니다. 훈련기간은 6~8개월로 국가나 양성기관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나며 훈련장소는 안내견학교 외에도
실제 생활공간인 도로, 상가, 교통수단 등 여러 가지 환경에서 이루어지게 됩니다.
훈련과정은 배변, 식사 등 기본 훈련과 복종 훈련(Obedience),지적 불복종훈련(Disobedience; 장애물이나 위험상황을 인지하여 주인의 명령과는 관계없이 안전한 방향으로 행동하게 하는 훈련),다양한 상황에서의 보행 및 교통훈련 등으로 구성됩니다.
안내견으로서 부적합하다고 판정 받은 개들은 치료견이나 재활보조견,인명구조견 등 적성에 맞는 다른 직업을 찾게 됩니다.  

안내견 분양을 원하는 시각장애인의 성격, 직업, 걸음걸이(보폭, 속도),건강상태 및 생활환경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안내견을 선정하는 것을 매칭(Matching)이라 합니다. 이를 위해 개체의 특성을 철저히 파악해야 하며,예비 사용자에 대해서도 수 차례의 인터뷰를 통해 상세한 정보를 얻습니다.
매칭(Matching)은 매우 중요한 과정으로 안내견이 충분한 능력을 발휘하여 성공적으로 역할을 수행하는데 큰 영향을 미칩니다.  

시각장애인에게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안내견이 선정되면 예비 사용자는 안내견과 함께 4주간의 교육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교육기간중 2주 동안은 안내견학교에 마련된 숙소에서 지내면서 안내견의 일반관리를 위한 기초교육을 받게 되고 나머지 2주 동안은 시각장애인의 주거지와 주요 보행지역을 중심으로 한 현지교육이 이루어집니다. 이 기간 동안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관계가 형성되게 됩니다.  

안내견이 분양된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훈련사들이 가정을 방문하여 시각장애인과의 보행상태와 함께 안내견 건강 등을 세밀히 점검하고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매년 두 차례의 정기적인 사후관리와 필요에 따라 비정기적인 사후관리가 시행 되고 있습니다.  

은퇴한 안내견은 자원봉사자 가정으로 위탁(은퇴견 홈케어)되거나 안내견학교로 돌아와 편안히 여생을 보내게 됩니다. 은퇴한 안내견의 사용자인 시각장애인에게는 새로운 안내견이 대체분양(Replacement)되며 물론 이 경우에도 교육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현재 한국에서 가장 활발하고 제대로 교육시키는 곳은 삼성에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분양은 비장애인한테 하지 않고 있습니다.
시각장애인에게만 분양하고 있구요.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은퇴시 되돌려 받습니다

그리고 청각장애인에게는 청각도우미견인 보청견, 치료도우미견,구조견, 탐지견등 여러가지의 견의 학습방법에 투입되는 방법도 여러가지 입니다.

데리고 있는 견들중에서는 성견은 교육이 잘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통 강아지때 교육을 시키지요. 그러나 엄격한 과정을 거쳐서 교육견을 선별하기 때문에 아무 강아지나 교육시키지 않습니다. 
혹시 댁에서 강아지를 기르고 계신다면 교육센터에 보내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일반적인 교육과정으로는 안내견의 교육과정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삼성재단의 애견센터를 찾아가보시면 됩니다.
주소는 독.삼성.컴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료출처 : 돌구름과"동물의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