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동물·곤충/곤충류·나비

장수하늘소

사오정버섯 2007. 2. 23. 21:13

하늘소[long-horned beetle]

longicorn, wood-boring beetle이라고도 함.

딱정벌레목(─目 Coleoptera) 하늘소과(─科 Cerambycidae)에 속하는 2만 5,000여 종(種)의 곤충

전세계에 분포하지만 열대지방에 가장 많다. 몸길이는 2~152㎜인데 촉각까지 포함시키면 그 길이는 몸길이의 2배 또는 3배가 된다. 많은 성충, 예를 들면 유럽의 클리투스 아리에테스(Clytus arietes)는 꽃을 자주 드나들며, 노란색·검은색·오렌지색의 체색무늬로 대형벌을 의태한다. 어떤 열대산 극동호랑하늘소(Clytus)는 개미와 흡사하다. 아프리카산의 프테로그나타 기가스(Pterognatha gigas)는 몇 개의 가닥이 촉각으로 튀어나와 있어 이끼나 지의류 조각과 유사하다. 황색이나 백색의 유충은 흔히 roundheaded borer('둥근 머리의 구멍 뚫는 이'라는 뜻)라는 영어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통통한 유충의 앞부분이 커져서 둥그런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강인한 턱으로 2년 이상이나 나무에 구멍을 뚫어 목재를 망가뜨린다. 유충은 번데기가 되기 전에 밖으로 굴을 뚫은 후 나무 안에서 번데기를 거쳐 새로운 성충이 되면 이 굴을 통해 밖으로 나온다. 하늘소과는 다음에 나오는 것들을 비롯해 여러 아과(亞科)로 나뉜다.

톱하늘소아과(Prioninae)의 곤충은 시초(翅 )가 가죽처럼 생겼고 갈색을 띠며, 앞가슴(머리 뒷부분)의 가장자리는 이 모양[齒狀]이고 옆으로 퍼져 있다. 여기에는 소나무하늘소(Parandra : 때로는 Spondylidae에 포함시키기도 함), 유충이 포도·사과·포플라 및 다른 나무의 뿌리에 사는 넓은목톱하늘소(Prionus laticollis)가 속한다. 하늘소아과(Cerambycinae)에는 소나무천공하늘소(Rhagium cineatum)가 포함되는데, 좁은 가슴의 양쪽에 가시가 나 있고 시초에 3개의 세로 융기부(隆起部)가 있다. 이 종은 유충기 동안 소나무에서 산다. 꽃하늘소아과(Lepturinae)의 엘더베리하늘소(Desmocerus palliatus)는 cloaked knotty-horn beetle('망토 입은 매듭 하늘소'라는 뜻)이라는 영어 이름으로도 불리는데, 이는 어깨에 황색 망토를 걸쳤으며 촉각에 매듭이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뽕나무하늘소아과(Lamiinae)의 수염치레하늘소(Monochamus)는 몸이 회갈색이고, 기다란 촉각을 뺀 몸길이가 약 30㎜이다. 유충은 소나무와 젓나무에 살면서 지름 10㎜에 이르는 구멍을 뚫는다. 원두사과나무하늘소(Saperda candida)는 가장 혹심한 사과 해충의 하나이다. 나뭇가지띠하늘소(Oncideres cingulata)는 나뭇가지에 산란한 뒤 가지둘레에 홈을 파는데 결국 가지는 죽어 꺾이고, 그 죽은 가지의 내부에서 유충이 생긴다. 장수하늘소(Callipogon relictus)는 한국 전역과 만주 등지에 분포하며 천연기념물 제218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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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 컷                                          암 컷

장 수 하 늘 소 (하늘소 과)
Callipogon reliclus Semenov

위기종 (危機種)
남한에서는 경기도 광릉과 강원도 소금강에서만 국지적으로 서식하고 있으며 개체수는 아주 적다. 대학, 고등학교, 임업연구원 및 개인수집가가 수십 마리 표본을 소장하고 있다.
수컷 (몸 길이 100mm), 암컷 (몸 길이 72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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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태

몸길이는 수컷 80~110mm 암컷 65~90mm 내외이다.
몸은 검정색 또는 흑갈색 바탕에 황갈색 무늬를 띠며. 광택이 강하고 등 면에는 황갈색의 잔털이 밀생한다.
큰 턱은 전지가위처럼 크게 발달했으며 양 옆에 이빨돌기가 1개씩 바깥으로 나있다. 더듬이는 검으며 선단부로 갈수록 마디가 가늘고 몸길이보다 약간 짧게 발달하였다. 앞가슴 등판에는 중앙부 양옆과 뒷 가장자리 부근에 황갈색의 털뭉치 들이 무늬를 이루며 옆 가장자리는 톱니모양의 돌기가 나 있다.

 

 

 

 

생   태

생활사는 1세대에 2~3년 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국내에서는 상세히 조사된 바 없다.
성충은 7~8월에 출현하고 야간에는 불빛에 유인되어 날아든다.
암컷 성충은 서어나무. 신갈나무. 물푸레나무 등의 재질부에 산란하며 애벌레는 갱도를 뚫고 그 속에서 나무를 파먹으며 생활한다.

 

 

 

 

서 식 지

산림이 울창한 숲속 활엽수림대에 서식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현재 경기도 광릉지역에서만 서식이 확인되고 있다.
과거에는 강원도 춘천 및 오대산 지역에서도 채집된 바 있다.

 

 

 

 

분   포

한국. 중국 동북부. 러시아 연해주 등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제한적을 분포한다.
일본에서도 기록된 적이 있으나 정착여부는 불 확실하다.

 

 

 

 

참    고

유라시아 대륙의 하늘소 중에서 제일 큰 종이다.
곤충류 중에서는 최초로 장수하늘소 서식지가 천연기념물 제75호로서 강원도 춘천지방에 지정된 바 있으나 소양댐 건설로 인해 수몰되었다 그후 장수하늘소가 천연 기념물 제218호로 다시 지정되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채집된 표본은 불과 20개체 미만으로 매우 희귀한 종이다.
환경부는 1998년에 멸종 위기 종으로 지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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