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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죽염을 먹는가-이선의 건강강좌

사오정버섯 2007. 2. 1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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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병이란 말을 들어 보았을 것이다.
고열을 동반한 갈증으로 생명이 위독한 증세인데 열사병의 고열과 염분은 관계가 깊다.
땀을 많이 흘리면 땀과 함께 염분이 빠져 나와 혈액 속의 염분 농도가 급격히 떨어진다.
이렇게되면 침입균이 활동하기에 유리한 조건이 되어 백혈구와 싸움이 붙어 고열이 발생한다.

인간은 오랜 옛날부터 소금을 많이 섭취했다.
그래서 혈액을 물로 비유하면 바닷물과 같다.
인체는 바닷물 속의 물고기처럼 염성에 충분히 면역이 되어 있는 반면,
침입세균은 민물에 길들여져 있어 염성에 약하다.
세균이 모공을 통해 몸 안에 침입은 했지만 염성 때문에 활동을 못하다가
땀과 함께 염분이 빠져 나가 혈액 속의 염분 농도가 묽어지면 활동하기에 유리한 조건이 된다.
열사병의 고열을 떨어뜨리기 위해서는 소금물과 충분한 수분이 보충되어야 한다.

사혈치료를 장기간 하면 생혈이든 어혈이든 빠져 나온 만큼 혈액속의 염분 농도가 떨어진다.
양의학은 염분은 무조건 해롭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대단히 잘못된 시각이다.
자신의 가정이나 주변을 보라.
짠 음식과 매운 음식을 기피하는 가정 치고 건강한 사람이 있는가.

그럼 왜 소금보다는 죽염을 복용해야 할까.
소금 속에는 약 30% 정도의 간수 성분이 있다.
간수 성분은 지방질과 단백질을 응고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기능을 이용해 두부를 만드는 것이다.
이 간수 성분이 인체에 들어오면 혈액의 지방질과 단백질 성분을 두부처럼 응고시켜
피의 흐름에 직접 장애를 주기 때문에 해롭다는 것이다.
죽염은 간수 성분이 충분히 빠진 염성이기에 권하는 것이다.
간수 성분은 산소에 잘 녹는 성질이 있어 소금을 2년 정도만 놓아 두면 빠져 나간다.
같은 소금이라도 순수 짠맛과 쓴맛은 다르다.
순수 짠맛은 염성이고, 쓴맛이 강하면 간수가 덜 빠졌다고 보면 된다.
마른 멸치나 포도즙, 철분제를 복용하라는 것은 그럴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주의할 점을 소홀히 하면 고생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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