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의 크기는 얼마까지일까? - 무량대수
큰 수의 단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一) |
100 |
구(溝) |
1032 |
십(十) |
101 |
간(澗) |
1036 |
백(百) |
102 |
정(正) |
1040 |
천(千) |
103 |
재(載) |
1044 |
만(萬) |
104 |
극(極) |
1048 |
억(億) |
108 |
항하사(恒河沙) |
1052 |
조(兆) |
1012 |
아승기(阿僧祇) |
1056 |
경(京) |
1016 |
나유타(那由他) |
1060 |
해(垓) |
1020 |
불가사의(不可思議) |
1064 |
자(秭) |
1024 |
무량대수(無量大數) |
1068 |
양(穰) |
1028 |
|
|
항하사(恒河沙) : 항하(恒河)는 인도의 갠지스강을 말합니다. 따라서 항하사는 갠지스강의 모래알에 비유한 숫자로 10의 52승. 항하사수(恒河沙數)라고도 합니다. .
아승기 : 산스크리트어 asanga(또는 asamkhya)를 음역한 말로 10의 64승. 승기, 아승기야(阿僧祇耶)라고도 하며, 아증기는 아승기를 잘못 읽은 것입니다.
나유타 : 나유다(那由多) ·나유타(那由) ·나술(那述)이라고도 하며, 10의 60승.
불가사의 : 본래 불교에서 말로 표현하거나 마음으로 생각할 수 없는 오묘한 이치 또는 가르침을 뜻하며,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놀라운 상태를 일컫기도 합니다. 10의 64승.
무량대수 : 무량수라고도 하며 10의 68승.
작은 수의 단위는다음과 같습니다.
할(割)* |
|
묘(渺) |
10-11 |
분(分)** |
10-1 |
막(漠) |
10-12 |
리(厘/釐) |
10-2 |
모호(模糊) |
10-13 |
모(毛)/호(豪) |
10-3 |
준순(逡巡) |
10-14 |
사(絲) |
10-4 |
수유(須臾) |
10-15 |
홀(忽) |
10-5 |
순식(瞬息) |
10-16 |
미(微) |
10-6 |
탄지(彈指) |
10-17 |
섬(纖) |
10-7 |
찰나(刹那) |
10-18 |
사(沙) |
10-8 |
육덕(六德) |
10-19 |
진(塵) |
10-9 |
허공(虛空) |
10-20 |
애(埃) |
10-10 |
청정(淸淨) |
10-21 |
* 할푼리 읽는 법은 아래 별도
** 수의 단위일 때는 "분", 할푼리로 읽을 때는 "푼"
※ 숫자의 단위와 할푼리 읽는 법
숫자의 단위는 위 표와 같습니다. 예컨대 데시미터(dm, 10-1m)는 分米(분미), 센티미터(cm, 10-2m)는 厘米(리미), 밀리미터(mm, 10-3m)는 豪米(호미), 마이크로미터(㎛, 10-6m)는 微米(미미), 옹스트롱(Å, 10-10m)은 埃(애)가 됩니다. 米는 meter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숫자 그대로일 때 청정(淸淨)의 값은 10-21입니다.
그런데 소숫점을 읽을 때의 할푼리는 단위가 달라집니다. "분"을 "푼"이라고 읽게 되며, 다른 수들도 전체적으로 1/10 씩 내려갑니다. 그 이유는 1/10 인 할(割)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푼(分)은 10-2, 리(厘)는 10-3, 모(毛)는 10-4, ..., 청정(淸淨)은 10-22이 됩니다.
보충 : 허공, 청정을 위와 같이 하지 않고, 허(10^-20), 공(10^-21), 청(10^-22), 정(10^-23) 처럼 별개로 사용하는 예도 있습니다.
보충(2) : 수의 단위는 현재의 값과 예전에 쓰이던 값이 다릅니다. 예컨대 무량대수가 현재는 10^68 이지만, 예전에는 10^128 이었습니다. 국어사전을 참고하시면 두 값들을 비교하실 수 있습니다.
'웃으며 살어요 > 알면 좋은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숙취해소엔 역시- ‘떫은 감’ (0) | 2007.02.17 |
---|---|
국내 최대 자료로 제공되는 한국 속담 모음집 (0) | 2007.02.17 |
몸 안의 독을 풀어주는 해독 음식 (0) | 2007.02.17 |
우리가 착각하는 잘못된 웰빙 (0) | 2007.02.17 |
아름다운 여자가 먹어야 할 것 (0) | 2007.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