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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울 개구리'

사오정버섯 2007. 2. 6. 16:26

브라질서 11㎜ 크기 초소형 개구리 발견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브라질 산타 카타리나 주에서 발견된 사람 손톱보다 작은 개구리. '금방울 개구리'로 불리는 이 개구리는 몸 전체 길이가 11mm에 불과하다./2007-01-24 09: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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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순 통신원 =
 
브라질 남부 산타 카타리나 주에서 사람 손톱보다 작은 11㎜ 크기의 개구리가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이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부부 과학자인 제르마노 보엘 주니오르와 엘자 니시무라 보엘은 이날 산타 카타리나 주 북부 세하 도 마르 지역에서 몸 전체 길이가 11㎜에 불과한 초소형 개구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개구리는 몸 전체가 금색이고 물방울 만한 크기를 가져 '금방울 개구리'로 불린다.


야생 개구리 보호단체를 이끌고 있는 제르마노는 산타 카타리나 주 삼림을
6년 이상 찾아다닌 끝에, 이 개구리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제르마노는 "'금방울 개구리'는 몸 크기에 비해 우는 소리가 크고, 낮에도 울음소리를 내는 특성이 있다"면서 "원래 습지에서 서식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개구리는 마른 잎사귀 밑에 있다가 발견됐다"고 말했다.


'금방울 개구리'는 브라질 중동부 마타 아틀란티카 삼림지역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과거 에스피리토 산토 주와 리우 데 자네이루 주에서도 발견된 적이 있다.
 
그러나 무차별적인 벌목을 통해 환경이 파괴되면서 멸종 위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금방울 개구리'는 일반 개구리와는 달리 물 속이 아니라 낙엽이나 땅에 떨어진 나뭇가지 등에 알을 낳으며,부화한 뒤에는 올챙이 과정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개구리로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