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별 버섯사진/식물병원균·희귀·기타버섯

(가칭) 담황색광대버섯 Amanita orientigemmata ウスキテングタケ

사오정버섯 2011. 8. 6. 13:57
사오정의 쉼터

(가칭) 담황색광대버섯 Amanita orientigemmata

ウスキテングタケ

유독종이다.

2011.07.24일,사오정의 쉼터

 

사오정의 쉼터

 

사오정의 쉼터

 

 

 

 

(가칭) 담황색광대버섯 Amanita orientigemmata ウスキテングタケ

유독종이다. 

갓은 4~10cm로 처음에 난형인데 나중에는 약간 가운데가 높은 편평형이 된다.

표면의 색은 담황색이고 백색의 분말상 인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는 약간의 방사상의 선이 있다.

습할 때는 약한 점성이 있다. 주름살은 떨어진형이고 빽빽하며 백색이다.

대는 5~11 x 1~1.5 cm로 거의 백색인데 백색의 턱받이가 있으며 턱받이는 떨어지기 쉽다.

기부는 팽대해 있으며, 대주머니의 흔적이 있다.

포자는 8.0~11.0 × 6.0~8.0 µm로 타원형~광타원형이고 비아밀로이드이다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참나무과의 수목과 적송이 섞인 숲에서 발생한다.

 

 

 

언뜻 보면 '파리버섯'과 매우 유사한데, 갓 위의 인편이 크고,

턱받이가 있다는 점이 다르다.

이 버섯과 유사한 것으로 Amanita gemmata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2009년경 Amanita gemmata를 발견하여 '탐라광대버섯'이라고 명명하였다. 

그러나, 미국쪽의 Amanita gemmata와는 현미경에 의한 형태관찰 결과 분명한 차이가 있어,

일본에서 Amanita orientigemmata ウスキテングタケ로 갱신하였다. 유독종이다.

주) 버섯이나 식물을 발견하면 자기 고장 이름, 

예를 들어 '광릉', '수원', '제주, 탐라' 등을 마구 갖다 붙이는데, 이는 지양되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연구소 업적을 알리려고 그러는 것 같은데, 그 고장에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좀더 형태나 특징을 나타내는 보통명사를 사용하여야 한다는 생각이다.

 

 

 

 

 

 

사오정의 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