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치늪-람사르습지 탐방-2010.05.30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동면 조일리 정족산에 있는 국내 최고(最古)의 산지습지 가운데
하나인 무제치늪을 탐방했읍니다
가장 가까운길은 조일리도 아니구요 은현리도 아닙니다 울주군 웅촌에서 덕현리로 가세요
덕현리에서는 차로 무제치늪 관리실까지 차로 갈수 있어요
거기서는 바로 앞이랍니다 관리실에 방명록 쓰시고요
단 차량이 많을시는 서로 피할길이 없어 애를 먹을수 있읍니다
은현리 또는 시적사쪽이나 반계마을에서도 갈수있으나 산행을 해야합니다
무제치늪은 들어가지 못하게합니다 일반인은 반드시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울산대 교수님과 생태계 탐방목적으로 습지 가까운곳에 잠시 허락받고 찍은 사진입니다
여기는 제1,2변 늪입니다 약 10군데가 있는데 큰곳은 5군데있어요
끈끈이주걱입니다
아무데서나 있는 흔한생물이 아니랍니다
웅촌에서 덕현리 마을에서 차로 올라가면 무제치늪 바로 앞 관리실(감시초소)에 도착합니다
생태계 해설사님과 교수님이 이야기를 하면서 설명을 듣고 들어갑니다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여기가 제1,2번 무제치 늪입니다
무제치늪 제1늪과 제2늪이 람사르습지로 지정, 등록된 지역입니다
지금 무제치늪 안에는 끈끈이주걱이 한참 올라오고 있읍니다
자라고있는 끈끈이주걱입니다
끈끈이주걱
끈끈이주걱
쌍떡잎식물 끈끈이귀개목 끈끈이귀개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Drosera rotundifolia
분류 끈끈이귀개과
분포지역 북반구의 온대에서 난대
서식장소 들판의 양지쪽 산성 습지
크기 높이 6∼30cm
들판의 볕이 잘 드는 산성(酸性) 습지에서 자란다. 벌레잡이식물로 높이가 6∼30cm이다.
잎은 뿌리에서 뭉쳐나고 둥근 모양으로 길이와 폭이 각각 5∼10mm이며 밑 부분이 갑자기
좁아져서 잎자루로 되어 주걱처럼 생겼다.
잎의 앞면과 가장자리에 붉은 색의 긴 선모(腺毛)가 있고 길이 3∼13cm의 잎자루 밑 쪽에는
갈색의 긴 털이 있는데, 여기서 벌레를 잡는다.
꽃은 7월에 흰색으로 피고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꽃줄기 끝에 10 송이 정도가 한쪽으로 치우쳐서 달린다.
꽃의 지름은 5∼7mm로 화관이 작다.
꽃잎은 5개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길이가 4∼6mm이며,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지고
꽃받침조각은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선모가 있다.
수술은 5개로 꽃잎보다 짧고, 암술머리는 3개인데 각각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이고 익으면 3개로 갈라지며 길이가 4∼5mm이다. 종자는 양끝에 꼬리 같은 돌기가 있다.
작은 벌레가 선모에 닿으면 붙어서 움직이지 못 하는데, 이때 잎이 오므라지면서
선모에서 소화액이 분비되어 벌레가 소화된다.
북반구의 온대에서 난대에 분포한다.
ⓒ 두산백과사전 EnCyber & EnCyber.com
끈끈이주걱이 한건 했나봅니다~^^*
무제치늪안에 고목나무에 붙은 접시버섯입니다
접시버섯
썩은 고목나무에서 이끼류와 같이 자라고 있어요
접시버섯 [Scutellinia scutellata]
학 명 Scutellinia scutellata (L.) Lambotte
자낭균류 주발버섯목 접시버섯과의 버섯이다.
분류 주발버섯목 접시버섯과
분포지역 한국, 북한, 일본, 유럽, 북아메리카
자생지 습기 찬 토양의 썩은 나무 위
크기 자낭반 폭 10mm
여름에서 가을까지 습기 찬 토양의 썩은 나무 위에 무리를 지어 자란다.
스쿠텔라타(Scutellata)는 라틴어로 ‘작은 접시’라는 뜻이다. 자낭반은 폭이 10mm에 이르고
접시 모양을 이루며 뚜렷한 주홍색으로 눈에 잘 띤다. 바깥 표면은 옅은 갈색이다.
자낭반의 가장자리는 단단한 흑갈색의 센털로 덮여 있으며, 털의 길이는 약 1mm이다.
자실체의 벽 두께는 4.0~10㎛이며, 격막은 있지만 얇다. 홀씨주머니는 300×25㎛이다.
홀씨는 18∼19×10∼12㎛의 타원형이며 그 안에 작은 기름방울을 가지고 있다.
식용할 수 없다.
ⓒ 두산백과사전 EnCyber & EnCyber.com
고목나무에 붙은 접시버섯입니다
녹조류에 공생하는 균류인 지의류(cladonia) 입니다
지의류(cladonia)
지의류란
1. 지의류란 조류와 균류가 붙어 공생하는 특수한 식물로 매화나무이끼나 소나무 겨우살이 등이 있습니다.
2. 생태는 주로 나무 줄기나 바위에 붙어서 사는 것이 대부분이며,
극지라든가 높은 산 등 다른 식물이 살기는 힘든 환경에서 살기도 합니다.
3. 조류와 균류가 서로 공생하는 관계인걸로
조류는 광합성을 통해 만든 양분을 균류에 공급해주고,
균류는 조류를 보호하며 물이나 무기질을 공급하여 주면서 공생하게 됩니다.
조류는 남조류, 녹조류가 있고 균류는 자낭균류가 많이 있습니다.
지의류 [地衣類, lichens,Cladonia verticillata HOFFM]
균류(菌類)와 조류(藻類)가 복합체가 되어 생활하는 식물군으로 균류는 자낭균류 또는 담자균류의 1종이고,
조류는 남조식물 또는 녹조식물의 1종이다.
양자의 결합으로 조류나 균류가 혼자서는 살 수 없는 환경에서도 살아가고 있다.
지의류는 고착지의(固着地衣:Crustose lichenes),엽상지의(葉狀地衣:Foliose lichenes),
수상지의(樹狀地衣:Fruticose lichenes)로 크게 구분한다.
빙도의 / 학명:Cetraria islandica. 지의류 백두산 툰트라 지대.
균류는 자낭균류 또는 담자균류의 1종이고, 조류는 남조식물 또는 녹조식물의 1종이다.
균류가 조류를 둘러싸고 있으며 균류는 균사로서 물을 흡수하여 보존하고,
조류는 광합성을 하여 균류와 자신이 필요한 영양분을 만든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공생(共生)한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실험결과에 의하면 조류는 혼자서 살 수 있어도 균류는 혼자서 살 수 없다고 한다.
따라서 균류가 조류에 의존한다.
한편, 양자의 결합으로 조류나 균류가 혼자서는 살 수 없는 환경에서도 살아가고 있다.
균류는 조류가 살고 있는 물속까지는 들어가지 못해도,
지의류는 다른 식물이 도저히 살 수 없는 추운 극지와 높은 산에서 밖으로 나온 바위면에 붙어 사는데,
특수 화학물질을 배출하여 바위면을 분해시켜서 토양을 만들므로,
다른 선태류가 들어갈 수 있는 터전을 만들고 있다.
지의류는 고착지의(固着地衣:Crustose lichenes),엽상지의(葉狀地衣:Foliose lichenes),
수상지의(樹狀地衣:Fruticose lichenes)로 크게 구분한다.
고착지의는 바위면이나 나무껍질 등에 붙어서 자라며 겉에 무늬처럼 나타날 뿐
높이가 없으나 때로 좁쌀 같은 돌기가 생긴다.
엽상지의는 석이처럼 잎 모양이며 뒷면에 고착부가 있어 바위면에 고정된다.
수상지의는 원대가 자라면서 가지처럼 옆으로 갈라져서 나무같이 보인다.
해부학적으로는 겉에 피층이 있고, 안에 고니디아(gonidia)층, 그리고 수층(髓層)이 있으며,
뒷면에도 피층이 발달한 것이 있다.
번식은 무성생식 또는 유성생식을 하며 전자는 분아(粉芽:soredia)와 침아(裂芽:isidia)로 한다.
분아는 수층의 균사가 몇 개의 조류세포(藻類細胞)를 둘러싸고 있는 둥근 알맹이이며,
터진 피층으로 새어나와 흩어져서 적당한 환경에 도착하였을 때 싹이 터서 자란다고 보고 있다.
침아는 바늘 모양이며 피층 밑에서 생긴다.
조류세포는 균사로 싸여 있으므로 겉에서 볼 수 없으며 유성생식도 하지 않으나,
균류는 유성생식 기관인 자기(子器)를 생산한다.
겉에 생기는 접시 같은 것을 나자기(裸子器), 체내에 묻혀 있는 것을 피자기(被子器)라고
하며 모두 자낭이 있어 자낭포자를 형성한다.
이것을 인공적으로 배양하면 싹이 트지만 자연상태에 있어서 유성생식은 일어나지 않는다.
지구상에서 자라는 지의류는 2만 종이 넘지만 대개가 자낭균류를 구성분자로 하는 자낭지의류이며,
담자지의류는 20종 내외가 알려져 있다.
지의류의 분류체계로서는 여러 방법이 있으나, 거의가 균류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자기의 구조로 크게 나눈 다음 지의체의 외형과 구조로 잘게 나눈다. 종(種)의 식별에 있어서는
형태뿐만 아니라
체내에 들어 있는 성분도 큰 거점이 되어 왔다. 성분의 검출은 화학약품에 의한 발색반응,
현미경에 의한 결정형의 조사, 종이크로마토그래피, 형광분석법 등으로 한다.
ⓒ 두산백과사전 EnCyber & EnCyber.com
이것은 몰라요
자세히보면 이끼류 같은것이 꽃대인지 뭔지 술병같은게 피어있어요
무엇일까요?
솔이끼의 포자낭이랍니다
솔이끼 포자낭
꼭 술병인데~^^*
울주 무제치늪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동면 조일리 정족산에 있는 국내 최고(最古)의 산지습지 가운데 하나이다.
1998년 환경부로부터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고, 2007년 12월 람사르습지로 지정, 등록되었다.
해발 700.1m인 정족산 정상 바로 아래의 능선에 약18만 4000㎡에 걸쳐 형성된 습지이다.
6000여 년의 세월을 거쳐면서 화강암 풍화작용과 홍수에 의한 침식작용으로 형성된 분지 형태의
습지로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산지 습지 가운데 하나로 추정된다. 모두 4개의 늪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제1늪은 해발 510m에, 제2늪은 해발 558m에, 제3늪과 제4늪은 해발 630m에 거의 붙어 있다.
습지 바닥에 미세한 수로가 많아 항상 일정한 양의 수분과 물이 고여 있으며,
이탄층의 잘 발달되어 있으며 지형과 지질이 특이하여 학술적 연구가치가 크다.
50여 종의 습지식물을 포함한 257종의 희귀 동식물이 분포하여 생태계의 보고(寶庫)라 평가된다.
끈끈이주걱,이삭귀개,땅귀개,큰방울새란 등 희귀한 습지식물류가 55종 분포하며,
멸종위기종 2급인 꼬마잠자리,큰물자라 등 수생곤충과 벌호랑하늘소,왕거위벌레,흰줄표범나비 등
곤충류 197종, 무당개구리,산개구리 등 양서류와 파충류 5종이 서식한다.
특히 최근에는 일본 특산종으로 알려진 좀조개풀이 이곳에서 서식하는 것이 국내 최초로 보고되었고,
멸종위기에 놓인 꼬마잠자리의 산란처가 있는 것도 확인되었다.
이와 같은 생태학적 보존가치가 인정되어 1998년 8월 9일 환경부로부터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또 2007년 12월 충청남도 태안군의 두웅습지와 더불어 제1늪과 제2늪이 람사르습지로 지정, 등록되었다.
국제습지조약(람사르협약) 가맹국들은 국제적으로 중요하거나 독특하고
희귀한 유형의 습지를 보호지로 지정하여야 하는데, 이를 람사르습지라고 부른다.
ⓒ 두산백과사전 EnCyber & EnCyb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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