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서 발견된 신종 ‘딸기게‘
▲ 사진=AFP/Getty Images
A new species of crab has been found on a beach of Pingtung, southern Tai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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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해양학자가 붉은색에 흰색 반점을 가진
딸기를 연상하게 하는 게를 지난 5일 공개했다.
지난해 6월 대만 국립해양대학교 교수인 허핑허 (何平合)박사팀은
대만 남부 컨딩(墾丁)해양국립공원에서 약 2.54cm
크기의 두 마리 암게를 발견했다.
▲ 사진=AFP/Getty Images
The crab was discovered by Professor Ho Ping-ho from National Taiwan Ocean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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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당시 한 마리는 이미 죽었으며,
다른 한 마리도 죽어가는 상태였다고 한다.
허핑허 박사는 이 지역을 운행하는 화물선박의 해양오염 영향으로
게의 사망원인을 추측했다.
딸기 닮은 게
사진=타이완 뉴스
허핑허 박사팀이 이 게를 처음 발견한 것은 지난해 6월로
당시 발견된 두마리의 암게는 곧 죽었다.
이 지역을 운행하는 화물선박에 의한 해양오염이 그 원인으로 추정됐다.
기존에 알려진 유사 종으로 하와이, 폴리네시아 지역에서 발견된
‘네오리오메라 퓨베스엔스’(Neoliomera Pubescens)가 있으나
이 ‘딸기게’는 길이 2.54cm에 몸통이 조개모양을 하고 있어
새로운 종으로 인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