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구경하기/봄

약모밀 [어성초,Houttuynia cordata]

사오정버섯 2009. 5. 25. 21:20

약모밀 [어성초,Houttuynia cordata]

쌍떡잎식물 후추목 삼백초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Houttuynia cordata
분류  삼백초과
분포지역  한국(울릉도,안면도,거제도),일본,중국,히말라야,자바
서식장소 : 응달진 숲 속
크기  높이 20∼50cm


멸,어성초이라고도 한다. 응달진 숲 속에서 자란다.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벋고 가늘며 흰색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20∼50cm이며 몇 개의 세로줄이 있고 털이 없으며 냄새가 난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달걀 모양의 심장형이며 길이가 3∼8cm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턱잎이 잎자루 밑 부분에 붙어 있다.

꽃은 5∼6월에 피고 줄기 끝에서 나온 짧은 꽃줄기 끝에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많은 수가 달린다. 총포는 4개로 갈라지고 꽃차례 밑에 십자 모양으로 달려 꽃잎처럼 보이며, 갈라진 조각은 길이 1.5∼2cm의 타원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이며 흰색이다. 꽃차례의 길이는 1∼3cm이고, 꽃은 꽃잎과 꽃받침이 없고 3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으며, 암술대는 3개이고, 씨방은 상위(上位)이고 3실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종자는 연한 갈색이다. 꽃이 피기 전의 식물체를 이뇨제와 구충제로 사용하고, 잎을 짓찧어 종기와 독충에 물렸을 때 바른다. 민간에서는 부스럼,화농,치질에 사용하고, 한방에서는 식물체를 임질,장염,요로감염증,폐렴,기관지염에 사용한다.

잎이 메밀의 잎과 비슷하고 약용식물이므로 약모밀이라고 부른다. 한국(울릉도,안면도,거제도),일본,중국,히말라야,자바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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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3일 사오정 울산들꽃학습원,사오정의 쉼터

 

사오정의 쉼터

 

 

어성초란 잎에서 고기 비린내가 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옛 중국의 진(秦)나라에서는 저자(菹子),

즉 젓갈과 같은 냄새가 나는 식물이라고 불렀는데

저(菹)는 즙(?)과 음이 비슷하여 즙채라고 부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