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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Tenodera angustipennis)

사오정버섯 2008. 9. 7. 17:37

사마귀(Tenodera angustipennis)
몸길이 7~8 Cm
 
몸 빛은 녹색 또는 황갈색이며 가늘고 긴 다리와 크고 날카로운 앞다리 2개가 있다.
 
원산지
한국, 일본, 중국
 
먹 이
메뚜기, 나비, 매미(육식성)
 
특 징
앞다리의 돌기가 낫처럼 되어있어 곤충을 쉽게 잡을 수 있다.
어두운 밤에도 활동하기 쉽도록 눈이 발달하였다.
종류로는 좀사마귀, 큰사마귀, 항라사마귀 등이 있다.
 
사마귀는 일명 '수풀속의 무법자'라고 하며 생김새가 야릇한 곤충입니다. 사마귀의 습성과 생태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사마귀는 숨어 있다가 갑자기 덮치기를 잘하며 몸색깔이 보호색이라 더욱 숨어 있기 편리합니다. 풀잎과 구별하기가 어렵습니다. 앞뒤로 움직일 수 있는 머리와 큰 눈, 그리고 낫처럼 생긴 앞발로 먹이를 다리에 걸어 정확하게 잘 잡습니다.
그리고 암컷은 나뭇가지에 매달려 배끝에서 나오는 끈적끈적한 액체 거품을 바르고 그속에다 알을 낳습니다.
전해 내려오는 말로 사마귀가 손등에 오줌을 싸면 사마귀가 난다고 하였으나 그 근거는 알 수 없으며 험상굿게 생긴 생김새 때문에  대체로 아이들이 무서워하고 싫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마귀는 밤에도 볼 수 있을까요?
답)사마귀는 커다란 겹눈과 홑눈 3개가 있으며  밤에는 큰눈이 검게 되면서  나방이나 벌레들을 잘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마귀는 어두운 밤에도 검은 눈을 반짝이며 나방 등을 잡아 먹습니다.

사마귀와 메뚜기의 차이점을 알아봅시다.
답)사마귀는 육식성이고 메뚜기는 초식성입니다. 사마귀의 긴 다리는 느릿느릿 걸어다니기 위한 것이며 메뚜기의 다리는 뛰어오리기 위한 것입니다.

사마귀는 육식성 곤충으로서 살아움직이는 것이라면 무엇이나 잡아 먹으려고 달려듭니다. 심지어 자기 종족도 먹어 버립니다. 그래서 잔인한 사마귀는 모두가 싫어합니다. 만약 사마귀와 같이 곤충을 먹는 벌레가 지구상에서 모두 없어진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요?
답)세상은 곤충천지가 되어 우리가 먹는 음식물은 물론이고 모든 것이 파괴되어 모두가 살 수 없게 될것입니다.
사마귀나 메뚜기는 어른벌레가 되면 날개가 돋는것만 애벌레때와 다르고 다른 생김새는 거의 바뀌지 않습니다. 즉 불완전 탈바꿈을합니다.
 
사마귀(곤충강 사마귀목)

사마귀는 지구상에 약 1600종류가 있으며  대부분이 열대나 아열대 지방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나 말레지아의 사마귀는 나뭇가지처럼 생긴것과 아름다운 꽃과 같은 사마귀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사마귀는 대체로 풀잎을 닮은 사마귀가 많습니다.

2008.09.07일 사오정

 

 

 

 

 

 

요즈음은 사마귀 구경하기가 어려워요

이렇게 울산 들꽃학습원에서 볼수있게 해줘서 얼마나 다행인지요!

아이들이 너무 신기해 하더군요~

저도 어릴때 논산 고향 들녁에서는 많이 봤지만~지금은 보기가 힘들거든요~

영상으로도 감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