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접란/나도제비난/팔레놉시스(Phalaenopsis,resembling butterfly)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7~15cm이며, 잎은 밑 부분에 한 개가 달리고 긴 타원형이다. 5~9월에 엷은 붉은색 꽃이 두 송이씩 핀다. 고산 지대에서 자란다. ≒차걸이난. (Oberonia japonica)
호접란은 꽃모양이 나비처럼 생겼다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원명은 팔레높시스
(팔레노프시스) 입니다.
■ 학명
Phalaenopsis hybrids.. 팔레노프시스(팔레놉시스, 나방 난초) ,난과
■ 특징
호접란(胡蝶蘭)의 학명은 Phalaenopsis(=resembling butterfly)로 꽃의 모양이 나비와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일명 "moth orchid"를 한자어로 번역하여 불리워지고 있다. 양란 중에서 심비디움과 더불어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품종의 하나이다. 값이 싸고 꽃이 아름다우며 개화하면 꽃이 피어있는 기간도 길며 무엇보다도 별 어려움없이 실내에서 키우기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이 호접란은 30여종이 되는데 우리나라에 소개되고 있는 것은 분홍색, 흰색이 가장 많고 그 외에 얼룩무늬가 들어간 품종 등 5~6가지 종류가 눈에 띈다. 요즈음은 화원에 가면 상인들의 재배기술로 일년내내 꽃이 피어있는 호접란을 볼 수 있지만 호접란의 원래 개화시기는 대개 늦겨울~봄이다.
재배법은 아래에 있읍니다
2008.08.30일 사오정 울산대학교 식물원
이것은 다음에 올린 호접란 영상 입니다
■ 일반 관리
꽃이 핀 상태로 시중에 나오는 것은 겨울부터 이른 봄 사이이다.
햇볕을 좋아하지만 직사광선을 피하는 것이 좋다.
잎 가운데에 물을 주면 몸체가 썩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겨울에는 따뜻하게 해주어야 하지만 직접적인 온풍을 접촉하면 꽃이 시들게 된다.
월동 온도는 10℃가 적당하며 7℃는 내려가지 않도록 한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고 강한 햇빛을 차단해 준다.
신선한 공기를 좋아하므로 특히 환기에 신경을 써야 한다.
꽃이 진 후에 꽃대가 노랗게 변하면 잘라낸다. 새로운 꽃대가 나오면 액비를 준다.
민달팽이, 달팽이에 주의한다.
■ 물주기
호접란은 원산지에서는 나무에 착생하여 자라는 식물이다. 서식지에서 오전 햇빛은 충분히 받고 오후에는 구름이 낀 날씨에 비가 한 두차례 내려 뿌리를 적시고는 이내 마르는 환경에서 자란다. 그래서 비교적 물을 선호하지만 3~4일 정도에 마르는 환경이 적합하다. 그러나 분을 완전히 말리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물은 아침 일찍 주되 잎과 줄기가 만나는 오목한 부분(crown)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하고 고인 물은 즉시 분을 기울이거나 화장지로 빨아내게 해서 제거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게되어 병해에 걸리기 쉽다. 주위 온도와 10도 이상 차이나는 물을 주면 죽이기 쉬우니 특히 여름, 겨울철에 주의하여야 한다.
■ 재배 온도와 꽃피우기 온도
밤기온은 섭씨 15~18도, 낮 기온은 섭씨 24도~29도가 적당하므로 사철 실내에서 기르기 적합한 품종이다. 배양묘의 경우는 성촉보다 섭씨 5도~10도 정도 높은 온도가 좋다. 봄이나 가을철 밤에 15도 정도까지의 온도가 내려 갈 때가 개화 시기이다. 이러한 밤 기온이 4주정도 계속되면 꽃눈이 형성되기 때문에 일년에 두차례씩 꽃을 피우기도 한다.
사철 일정한 온도에서는 좀처럼 꽃을 피우기가 쉽지 않다. 낮과 밤 온도의 차이가 나지 않는 곳에서도 꽃눈이 형성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거실의 경우에는 창가에 놓는 것이 개화에 도움이 된다. 창가는 아무래도 외기의 온도 변화를 잘 반영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밤기온이 15도 내외일 때면 밤동안 베란다에 놓아두는 편이 좋다. 농장에서는 인위적으로 온도를 높였다가 떨어뜨리는 방법으로 꽃눈을 형성시키는 방법을 쓰고 있다.
■ 비료
바크에 심어진 것은 질소 비료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므로 봄-여름 비료로는 질소-인산-카리의 비율이 30-10-10 인 것이 좋고 수태에 심어진 것은 20-20-20인 것이 좋다. 꽃피우기 전에는 인산 성분이 많은 10-30-20 정도의 비료가 좋다. 규정농도의 2배나 4배로 묽게한 비료를 일주일 간격으로 주는 것이 좋다.
■ 분갈이
적어도 2년에 한번은 식재를 갈아 주어야하고 봄철 꽃이 지고 난 후가 좋다. 이 때 건실하지 않거나 상한 뿌리는 라이타불로 소독한 가위로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수태에 심은 것은 반드시 일년에 한번 분갈이를 해야한다. 식재는 물빠짐이 좋고 보수력이 좋은 것을 사용한다.
■ 꽃대관리
꽃눈이 형성되어 꽃대가 길게 올라오기 시작하면 가이드용 철사등을 이용하여 꽃대를 유도하던가 아니면 자연스럽게 늘어진 모습을 즐기는 경우도 있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 굳어져서 모양을 바꾸기가 어렵다. 꽃눈이 형성된 다음에 분의 위치를 바꾸어 햇빛이 비치는 각도가 달라지면 꽃대가 뒤틀어져 모양이 흉하게 된다.
꽃대나 꽃에 물 스프레이는 꽃을 이내 시들게 하거나 만개시키지 못하므로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 일단 꽃이 시드는 기색이 보이면 꽃대를 밑부분까지 잘라주어야 하는데, 짧게 자르지 않으면 이 꽃대에서 옆으로 꽃대가 나와 꽃을 피울 수는 있으나 작은 꽃이 피게 된다. 세력이 좋으면 새로운 꽃대가 다른 곳에서 생길 수 있으므로 꽃이 하나라도 시드는 기색이 있으면 꽃대를 잘라 화병에 두고 꽃을 즐기는 것이 좋다. 꽃이 진 직후에 하이포넥스나 기타 액비를 묽게 잎에 스프레이하여 세력을 잃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 식재
대부분의 경우 난 가게에서 사오는 것은 분 안에 바크(나무껍질)를 식재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 바크는 수분 흡수율이 떨어지므로 완전히 마르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바크보다는 뉴질랜드산 수태가 식재로서 더 좋다고 하는데 굵은 난석을 식재로 사용하여도 좋다.
■ 통풍
실내에서 기를 때 통풍이 문제인데 겨울철이라도 오전에 문을 열어 거실의 공기를 환기 시키도록하면 큰 문제는 없다. 물론 찬바람이 직접 닿는 것은 피해야 하고 창가에 놓을 때도 잎이 창에 직접 닿지 않게 한다
■ 번식
포기 나누기로 번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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