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구경하기/여름

자란 [紫蘭,Bletilla striata]

사오정버섯 2008. 6. 6. 22:02

자란 [紫蘭,Bletilla striata]


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Bletilla striata
분류  난초과
분포지역  한국(전남), 일본, 타이완, 티벳 동부지역, 중국
자생지  양지
크기  높이 40cm

백급·주란·대암풀이라고도 한다. 양지 쪽에서 자란다. 높이 40cm로 육질이며 속은 흰색이다. 줄기는 단축되어 둥근 알뿌리로 되고 여기에서 5∼6개의 잎이 서로 감싸면서 줄기처럼 된다. 잎은 길이 20∼30cm, 나비 2∼5cm의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좁아져서 잎집처럼 되며 세로 주름이 많이 있다.

꽃은 5∼6월에 피고 꽃줄기 끝에 6∼7개가 총상으로 달리며 홍자색으로 지름 3cm 정도이다. 포는 길이 2∼3cm로 꽃이 피기 전에 1개씩 떨어진다. 화피갈래조각은 길이 2.5∼3cm, 나비 0.6∼0.8cm로 끝이 뾰족하고 반쯤 벌어지며 맥이 있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한방에서는 덩이줄기를 백급이라고 하며 수렴제·지혈제·배농제(排膿劑)로서 상처와 위궤양 등에 사용한다. 중국에서는 가슴앓이·기침과 호홉곤란 치료에 사용하며, 또 점질이 있어 풀을 만들기도 한다. 한국(전라남도), 일본, 타이완, 티벳 동부지역, 중국에 분포한다.
ⓒ 두산백과사전 EnCyber & EnCyber.com
2008.06.06일 사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