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란 Bletilla striata
(Thunb. ex Murray) Rchb.f
대암풀, 백급, 대왕풀 난초과에 속한 여러해살 풀, 홍자색 꽃잎을 가졌다고 해서 자란(紫蘭)이라 불린다.
다소 습한 지역에서 자라는데 봄에 바깥 기온이 섭씨 15도를 넘어 가면 구경이 형성되고, 잎을 보내고 꽃을 올린다.
넓지도 좁지도 않은 잎은 5~6장 정도 길게 자라고 그 사이로 올라온 꽃자루에 3~7개의 꽃이 달린다.
남쪽의 섬, 해안지방에서 많이 보인다.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알뿌리에서 나온 5~6개의 잎이 서로 감싸면서 줄기처럼 되는데 잎은 긴 타원형이다. 5~6월에 잎 사이에서 꽃대가 나와 자홍색 꽃이 총상(總狀) 꽃차례로 핀다. 땅속줄기는 각혈(咯血)이나 종창(腫脹)의 치료에 쓴다. 한국의 유달산, 일본, 중국 남부 등지에 분포한다. ≒대왐풀·주란(朱蘭). (Bletilla striata)
2008.08.05.10일 사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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