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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domestic cat],애완용의 고양이 기르기

사오정버섯 2008. 1. 10. 08:56
고양이 [domestic cat]

 

 

 

식육목() 고양이과의 포유류에 속하며, 애완용의 고양이 또는 고양이과의 총칭.

 

한자로는 묘()라 하고, 수고양이를 낭묘(), 암고양이를 여묘(), 얼룩고양이를 표화묘(),

들고양이를 야묘()라고 한다. 애완용 고양이는 아프리카·남유럽·인도에 걸쳐 분포하는 리비아고양이

(F.libyca)를 사육 순화시킨 것으로, 전세계에서 2억 마리가 넘게 사육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 래〕

 

기원은 약 5,000년 전 아프리카 리비아지방의 야생고양이가 고대 이집트인에 의하여 순화, 사육되어 점차 세계 각지로 퍼졌다고 하며, 우리 나라에는 대체로 10세기 이전에 중국과 내왕하는 과정에서 들어온 것으로 추측된다.

 

 

〔특 징〕

 

몸길이 47∼51㎝, 꼬리길이 22∼38㎝, 몸무게 7.5∼8.5㎏ 정도이다. 앞발에 다섯 개의 발가락, 뒷발에는 네 개의 발가락이 있고, 각 발가락 끝에는 날카로운 발톱을 가지고 있다. 앞·뒷발의 발바닥에는 말랑말랑한 살주머니가 있고 털이 덮여 있어서 소리를 내지 않고 걸을 수 있고 발톱도 감출 수 있다. 뒷발이 비교적 길어서 뛸 수 있는 힘이 강하다.

 

시각이 발달하여 밤에 활동하기에 편리하며, 졸고 있는 것처럼 보일 때도 눈에 들어오는 물체의 상을 재빨리 식별할 수 있다. 얼굴·입 주위·턱 밑·윗입술·눈 위·뺨 등에 있는 긴 털은 촉각이 예민하여 쥐 등을 잡는 데 편리하다.

 

후각이 발달되어 있고, 혀의 끝 부분에는 뒤로 젖혀져 있는 예리한 가시모양의 돌기가 있어서 뼈에 붙어 있는 고기를 핥기에 알맞다. 그리고 고기를 물어 찢기 위한 날카로운 이빨과 아래턱을 당겨주는 근육 등은 육식에 적합하도록 발달되어 있다.

 

집단생활을 하지 않으며, 돌아다니면서 먹이를 구하는 습성이 있고, 쥐 등을 잡았을 때 즉시 먹지 않고 오랫동안 놀리면서 즐기는 잔인성이 있다. 헤엄을 칠 수는 있으나 대체로 물에 들어가는 것을 싫어한다.

임신기간은 약 65일 정도이며, 한배에 4∼6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수명은 20년 정도로서 애완동물 가운데 가장 길다. 애완용 이외에 쥐잡이를 목적으로 기른다. 특히, 페스트와 같이 쥐를 중간매개체로 하는 전염병이 유행할 때나 누에를 치는 지방에서 많은 혜택을 받는다.

 

 

눈으로 보는 고양이 진화
 

 

 

 

세계로의 첫 걸음

4세기경 아프리카에서 그리스로 가는 무역선에 쥐들로부터 화물을 보호하기 위해 배에 태워지면서부터 이다. 그 이후 그리스에서 로마로, 로마에서 독일로, 10세기 경에는 영국에 까지 유입된다.
동양에는 인도, 파키스탄, 터키 등지에서 분포되어 있던 야생종이 집고양이로 길들여진 다음 다른 나라로 유입되었다.
중국에는 당나라 시대 궁중에서 애완용으로 길렀으며, 명나라 시대에 와서는 몸집이 큰 타이 고양이를 궁중에서 키웠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불교가 전래된 삼국시대 경전을 쥐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들여왔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고양이

우리나라에서는 오래전부터 고양이를 영물로 여겨 왔으며 기성세대들 다수는 고양이를 기분나쁜 동물로 생각하고 징그러워 하는등 꺼리는경향이 강하다. 그래서 다른 나라에 비해 유독 우리나라 사람들이 고양이를 키우는 율이 저조하게 나타나나 최근에 와서는 개와 함께 2대 애완동물로서 뉴미디어 시대와 함께 신세대를 주축으로 고양이문화가 서서히 일어나고 있다.

 

고양이기르기와 먹이에 관해서는 맨 아래에 글이 있씀니다

 

 

 

 

 

 

 

 

 

 

 

 

 

 

 

 

 

 

 

 

 

고양이 먹이

 

다른 동물과 마찬가지로 고양이도 건강을 유지하려면 균형 잡힌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고양이 밥에는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 등이 골고루 들어 있어야 합니다.

집에서 밥을 만들어 줘도 되지만 영양가를 맞춰 주려면 상당한 기술과 지식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책임감 있는 주인들은 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고양이 밥을 사다 먹이는 것이 훨씬 편리합니다.

집에서 밥을 만들어 줄 때는 생선과 고기만으로는 필요한 모든 것을 줄 수 없다는 점에 유념해야 합니다.

칼슘공급을 위해서는 뼛가루가 필요하고 육류나 효모 추출물은 디아민을 공급해 줍니다. 비타민 A와 D를 위해서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 간유 한스푼을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들 영양소는 양을 정확히 맞춰 주어야지 지나치면 오히려 고양이의 건강에 나쁠 수 있습니다.

먹여도 되는 음식

① 양념이 전혀 되어있지 않은 순수 육류나 생선을 삶은 것

② 삶은 계란(1 Tbsp, not 1 egg) - 밥숟갈로 한 숟갈정도이며 절대로 계란 한 개를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③ 플레인 요구르트 - 포도, 딸기, 복숭아가 아닌 플레인 요구르트입니다. 하얀색으로 보통 플레인이라고 적혀있습니다.

④ 강냉이 - 소금도 버터도 없이 냄비에 말린 옥수수 넣고 튀긴 것을 말합니다.

⑤ 참치캔 - 그대로 주면 절대로 안됩니다.. 일단 참치캔은 기름기를 빼고 한번 뜨거운 물에 데쳐서 주는 것이 좋습니다. 휴지나 가제로 싸서 기름기를 빼는 게 좋습니다.

⑥ 삶은 야채

⑦ 익힌 간

⑧ 멸치

⑨ 맛살


먹여서 해로운 음식

① 생선뼈
단단하며 잘 소화되지 않아 위에 상처를 줄 위험이 있습니다.
절대 급여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② 뜨거운 것, 찬 것
뜨거운 것을 잘 못 먹는 고양이가 뜨거운 것을 간단히 먹을 리 없지만 삼킬 경우를 대비해 주의합니다. 찬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고양이는 씹지 않고 그대로 삼키는 동물이므로, 뜨거운 것이나 차가운 것이 그대로 위안으로 들어가게 되면 위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③ 오징어
고양이가 오징어를 많이 먹게되면 몸에 좋지 않으므로 삼가도록 합니다.
오징어는 소금 외에도 말린 것이기 때문에 위속에 들어가면 그것이 불게됩니다.
그리고 소화도 안됩니다.

④ 양파
이 음식도 고양이의 적. 양파는 강아지나 고양이의 혈액에 강한 독성을 가져 경우에 따라서는 적혈구가 녹아 빈혈사 할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도 양파를 그대로 주면 먹지는 않으나 햄버거 등 다른 음식 안에 섞여 들어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⑤ 전복의 내장
이것을 먹으면 귀가 떨어진다는 옛말이 있는데 사실이 될 수도 있습니다.
광선과민증의 원인이 되어 귀에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⑥ 날 돼지고기
쇠고기는 날 것도 상관없으나 돼지고기는 소화불량이 되기 쉽습니다 반드시 불에 익힙니다.

⑦ 날 생선
등이 푸른 생선은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계속 주면 안됩니다.

⑧ 향신료
겨자 등 진한 향신료는 후각을 마비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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