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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띠해를 맞이하여 복 많이 받으세요-사오정

사오정버섯 2008. 1. 1. 19:30
안녕하세요~사오정 인사 드립니다

쥐띠 새해를 맞이하여 이중환 인사 드립니다

올해 한해는 대박이 나기를 바라고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빌겠읍니다~♡

 

 

▲ 2008년은 무자년(戊子年) 쥐띠해라고 합니다. 쥐는 풍요와 다산(多産), 그리고 그 부지런한 성품으로 부(富)와 재물을 상징한다고 하죠. 아기고무신에서 머리를 빠꼼히 내민 에버랜드 아기 햄스터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새해를 맞는 우리의 기대를 말해주는 듯 합니다. 희망을 안겨주는 이 단어들이 무색하지 않게 더 넉넉한 마음으로 서로 아끼고 보듬어주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해봅니다. /뉴시스
 
 
 

 

 

 

 

 

 

 

 

 

 

 

 

 

 

 

 

 

 

 

 

 

 

▲ 서울시무형문화재 제18호 민화장 김만희 선생(古岸 金 萬 熙)이 다가오는 무자년(戊子年) 새해를 맞아 십이지자상도(十二支子像圖)를 선보였다. 열두띠 동물에 첫 번째 자리를 차지하는 쥐는 다산과 재물의 상징이자 민첩함과 성실함으로 약자의 대변자 역할을 하기도 하며 풍요와 희망, 행복을 가져다주는 지혜로운 동물로 여겨 진다.

김만희선생(www.minhwajang.com)은 국내 개인전 39회, 해외초대전 14회 등 전시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민속도록, 한국민속 칼라북스, 우리 풍속화 백가지 국 .영문판, 우리민속도감등 주옥같은 저서를 남겼다. /연합뉴스
 
★...무자년 새해가 밝았다. 육십갑자를 한바퀴 돌아 마침내 우리 모두 새출발선에 선 것이다. 우리는 더 큰 희망을 안고 풍요롭고 신명나는 미래를 위해 출발의 각오를 굳건히 하자. 나의 삶과 우리 가정및 일터를 건실하게 가꾸고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누릴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 2008명의 경기·인천시민들의 얼굴로 색동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쥐의 형상을 그려보았다. 사진/김종택기자. 그래픽/강희기자. 조현욱, 김희섭

재물의 상징… 밤에 태어나면 부자될 운명
# 쥐띠는
= 12지의 첫자리인 쥐는 오후 11시부터 새벽 1시, 달로는 음력 11월을 지키는 방위신이자 시간신이다. 일반적으로 인간의 실생활에서 쥐는 곡식을 축내고 병균을 옮기는 등 부정적 이미지가 강하지만 민속학에서는 예지(叡智)와 다산(多産), 부지런함을 상징한다고 한다. 생태계에 쥐는 220속 1천800종이 있다. 잡식성인데다 번식력이 뛰어나 전세계 8천억 마리나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활력도 왕성해 눈 덮인 산꼭대기나 남극을 빼고는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돼 있다.
쥐는 위험을 미리 감지하는 본능이 있으며, 어려움 속에서도 살아남는 근면한 동물이다. 쥐는 부지런히 먹이를 모아 놓기 때문에 숨겨 놓은 재물을 지키는 존재로 여겨졌다. 그래서 '쥐띠가 밤에 태어나면 부자로 산다'는 말이 생긴 것이다. 따라서 민간에서는 쥐가 재물과 풍요 기원의 상징으로 전해내려왔다.

체격 대체로 작은 편… 큰병에 잘 안걸려
# 건강
= 쥐띠들은 대체로 체격이 그리 크지않은 사람들이 많다. 항상 작은 병에 시달리지만 통상적으로 큰 병은 잘 걸리지 않는다. 그래서 의외로 쥐띠들의 수명은 일반인보다 긴 편이다. 또 쥐띠들은 기후변화에 민감한 편이라 너무 춥거나 너무 더우면 쉽게 감기에 걸리므로 주의해야 한다.

평소에 검소 친한사람에겐 아낌없이 투자
# 성격
= 일처리에 적극적이며 진취적이다. 친화력이 좋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 성실하고 생활은 검소하지만 친한 사람 앞에서는 아낌없이 주머니를 턴다. 기억력이 좋고 총명하다. 그러나 한꺼번에 많은 일을 벌여 그 정력을 분산시키는 것은 주의할 점이다.

직관·관찰력 뛰어나 개인사업에 적합
# 직업
= 쥐띠 사람들은 개인사업이 적합하다. 세밀하고 작은 일에 굉장히 민감한 직관력과 관찰력을 지녀 정밀한 수공이나 세밀성을 요하는 직업, 혹은 대중에게 어필하는 일 또는 창작 방면의 일에 재능을 발휘한다. 기억력이 좋고 총명하다. 그러나 한꺼번에 많은 일을 벌여 그 정력을 분산시키는 것은 주의할 점이다.

친절하고 마음넓어 로맨틱한 사랑키워
# 연애와 결혼관
= 대중의 사랑을 받는 쥐띠들은 애정관도 로맨틱해 연애중엔 아주 진지하다. 또한 많이 베푼 만큼 상대방도 보답해 주기를 바란다. 쥐띠 여성들은 상대의 외모와 함께 세속적인 조건도 많이 따지는 편이다. 쥐띠 남성은 친절하고 화목해 마음도 넓고 다방면에 박식하다.
▒▒☞[출처]경인일보
 
☞ [쥐띠 이야기] 영리하고 부지런한 동물, 재물과 풍요 기원의 상징

★...2008년은 무자(戊子)년 쥐띠 해다. 60 간지(干支) 중 쥐띠 해는 갑자, 병자, 무자, 경자, 임자 등 다섯 가지가 있다. 그 중 무자년은 ‘멧밭쥐’에 속한다. 숲에서 식물이나 곤충ㆍ곡물을 먹고 사는 멧밭쥐는 성질이 온순해 기르기 쉬운 특징을 갖고 있다. 쥐띠들은 감수성이 예민하지만 절약 정신과 인내심도 강한 편이다. 쥐띠 해를 맞아 쥐에 얽힌 재미난 얘기를 살펴본다.

쥐는 어떤 동물

12지의 첫자리인 쥐는 오후 11시부터 새벽 1시, 달로는 음력 11월을 지키는 방위신이자 시간신이다. 사람에게는 그러나 결코 유익한 동물이 아니다. 생김새가 얄밉고, 성질이 급하며 행동이 경망한데다 좀스럽다. 더욱이 양식을 빼앗고 물건을 쏠아 재산을 축낸다.

이는 인간의 입장에서 본 것일뿐, 자연계로서의 쥐는 존재 의의가 자못 크다. 위험을 미리 감지하는 본능이 있으며, 어려움 속에서도 살아남는 근면한 동물이다. 민간에 전해 내려오기로는 재물과 풍요 기원의 상징이다. 쥐해에 태어난 사람은 먹을 복과 좋은 운명을 타고난 것으로 생각한다.

쥐는 또 영리하고 재빠르다는 일반적인 관념과 다산(多産)과 예지의 의미도 함께 지닌다.

문화적 상징으로서의 쥐

가야 지역에서 출토된 가옥형 토기에는 쥐와 고양이가 꽤 등장한다. 이 그림에서 고양이는 지붕 꼭대기에서 곡식 창고를 올라오는 쥐를 노려보고 있다. 이것으로 볼 때 예나 지금이나 곡식 창고나 뒤주의 주인은 쥐였음을 알 수 있다.

12지의 하나로서 쥐를 활용하는 전통은 신라 시대 때부터 나타난다. 김유신 묘나 흥덕왕릉 등지에서는 쥐를 형상화한 띠 동물상을 무덤 주위에 두르거나, 쥐 조각상을 무덤에 넣기도 했다. 이후 조선 시대에 들어와서는 쥐의 생태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쥐그림이 많아졌다. 그 중 신사임당의 ‘수박과 쥐 그림’은 쥐 두 마리가 수박을 훔쳐먹는 장면이 나온다.

겸재 정선의 서투서과 그림에서도 쥐가 수박을 갉아먹는 모습이 나오는데, 쥐의 생태와 습성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생태학적 상징으로서의 쥐

쥐는 220 속 1800 종이 있다. 무엇이든 먹는 잡식성으로, 전세계에서 8000억 마리가 살고 있다. 번식력도 뛰어나다. 집쥐의 경우 1회 7~9 마리, 1 년에 6~7 회 출산한다. 쥐는 천장이나 다락, 벽, 시궁창 등 어디서든 잘 견디며 산다. 생활력도 왕성해 눈 덮인 산꼭대기나 남극을 빼고는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돼 있다. 쥐는 앞니가 계속 자라는 것을 막기 위해 늘 단단한 것을 갉아 놓는다.

하루에 자기 체중의 4분의 1 이상 되는 먹이를 먹어야 하며, 3 일간 굶으면 죽기 때문에 부지런히 양식을 찾아 헤맨다. 쥐는 또 한 번 알아둔 통로는 반 년 동안 기억하며, 사람의 말을 열마디쯤 알아 듣는다. 특히 시궁쥐의 경우 헤엄을 치고 수중에 잠수도 할 줄 안다.

민속학적 상징으로서의 쥐

쥐는 부지런히 먹이를 모아 놓기 때문에 숨겨 놓은 재물을 지키는 존재로 여겨졌다. 그래서 ‘쥐띠가 밤에 태어나면 부자로 산다.’는 말이 생긴 것이다.

정월에 들어 첫째 자일은 상자일(上子日), 일명 ‘쥐날’이라고 한다. 이날 쥐를 없애기 위해 농부들은 풍년을 기원하며 들에 나가 논과 밭두렁을 태우는 쥐불을 놓는다. 이 쥐불놓기는 보름달의 달맞이 풍속과 겸해 쥐불놀이와 함께 행해졌다. 강강술래 놀이의 한 대목에 쥔쥐새끼놀이가 있다.

쥔쥐는 들쥐의 전라도 방언으로, 논두렁을 기어갈 때 반드시 어미가 앞에 서고 새끼들은 그 뒤에 꼬리를 문 듯 일렬로 뒤따르는 것을 묘사한 것이다. 당진 지역에는 쥐바람쐬기라는 풍속이 있다. 집안에 새로 들어온 사람에게 집안 구경을 시키는 것으로, 집안 사정을 잘 알아야 한다는 뜻에서 행해지고 있다.

쥐와 관련해서는 꼭 고양이가 등장한다. 쥐가 고양이 만난 격, 쥐 본 고양이 같다, 고양이 쥐 노리듯, 고양이 앞에 쥐 등이 그것으로 쥐를 미약한 존재로 보고 있다. 한편, 국립 민속 박물관은 ‘무자년 쥐띠 해!’ 특별전을 2월 25일까지 이 박물관 기획 전시실에서 열고 있다. /도움말=국립 민속 박물관 천진기 민속 연구 과장
▒▒☞[출처]한국일보